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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세계 (6가지 물질이 그려내는 인류 문명의 대서사시)의 표지 이미지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읽었어요
540페이지가 지루하지 않을만큼 재미난 책이었다.
이 책에서 6개의 물질(모래,소금,철,구리,석유,리튬)이 나오는데
이 물질이 어떻게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여
세상을 만들어 왔는지를 보여준다.
물론 이런 변화에는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었다.
무분별한 자연파괴와 온갖 환경오염 등이 발생하고
이를 막기 위해 만들어 낸 생산물질들이 또 환경을 파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것.

그런데 악순환이 선순환이 될 가능성도 있을까?
문제가 덜 발생되도록 물질이 지혜롭게 잘 이용될 수 있을까?
6개의 물질들로 인해 편리하게 살아감에 고마움을 느끼지만
한편으론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하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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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책.
갑자기 웃음이 훅 들어오고 갑자기 슬픔이 훅 들어올 수 있으니
이 책 읽다가 방심하지 말길.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이기호 지음
마음산책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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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우리는 종종 예술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말을 듣곤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예술은 우리의 도덕 풍경을 조성하고 타인의 삶 내부를 우리 앞에 펼친다. 예술은 가능성을 향한 훈련의 장이다. 그것은 변화의 가능성을 꾸밈없이 드러내고 우리에게 다른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p.21)

’예술이 무얼 할 수 있어? 이런다고 바뀌겠어?‘
이런 생각과 말을 많이 해왔던 거 같은데
작가들, 미술가들의 말,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지금부턴
이제 저 말은 하지 않으려 한다. 저런 생각도 덜어내고.
차고 넘치는 문제들을 방관하는 이 시대에
예술이 답을 줄 순 없겠지만 이런 문제도 있다고
애써 드러내어 보여주는 자체만으로 가치는 충분하니까.

이상한 날씨

올리비아 랭 지음
어크로스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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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이런 형태의 사랑과 낭만은 SF소설에서만 볼 수 있는 것 같다.
존재하지 않을 세계같지만 어딘가 존재할 것 같고
이런 관계가 가능하지 않을 것 같지만 어딘가 존재할 것 같고
이런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계속 나오니까 읽고 또 읽는게 아닐까.
오랜만에 SF소설을, 심지어 좋아하는 작가들 단편이 가득 있어서
주말 내내 즐겁게 읽었다.👍

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 한국과학문학상 대표작가 앤솔러지

김초엽 외 4명 지음
허블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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