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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직선이 아니다 (암, 도전, 진화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매혹적인 탐구)의 표지 이미지

죽음은 직선이 아니다

김범석 지음
흐름출판 펴냄

읽었어요
어릴 적 아버지를 암으로 잃은 종양내과 전문의의 이야기. 아무것도 몰랐던 레지던트 시절 부터, 교수이자 연구가가 된 현재까지 암과의 사투와 실제 있었던 사례를 들어 죽음과 삶에 대해 탐색해 간다.

우리 몸은 대략 평생 3,000조 개의 세포를 새로 만들어내며 살고 세포 1개에는 30억 개의 DNA염기쌍이 존재한다고 한다.

몸에 아무 이상이 없기 위해선 죽은 세포를 대체하기 위해 이 염기쌍을 매일 800억 번씩 복사해야 한다. 감 조차 안 오는 횟수로 매일 세포가 복사되고, 죽고를 반복하는데 수치로 생각했을 때 수많은 복사 업무 중 오류(암)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오히려 기적일 정도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세포가 있다고 생각하니 귀엽고 웃기고 든든하다. 느끼지 못하지만 항상 치열한 몸속 세포들과 또 하루와 현실을 살아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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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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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악

벵하민 라바투트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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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지속(시간)에 관한 고찰.

인간의 의식 속에 과거와 현재, 미래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경험을 생산하기 때문에, 오로지 분절된 '과학적 시선'만의 시간을 맹신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더불어 현대 사회에서 AI의 도약으로 인해 생명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활발히 논의 되고 있다. 베르그송의 철학을 참고하며 이에 대한 혼자만의 답안지에 한 줄 추가해 뒀다.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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