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소설 자체는 짧은 것 같은데 뒤에 해설 등 내용이 반이다......
다 읽어봤지만 그닥 소설만 볼걸 그랬나?
여튼.....주인공 뫼르소는 요즘 말하는 완전한 극T성향의 인물이다.
엄마가 죽었어도 슬픔이나 그런 감정보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걱정하고, 상황에 따라 거짓말도 죄책감 없이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마지막에 격한 감정을 내비치기는 하지만
뫼르소의 재판에서 사형 구형까지의 과정은 먼가 풍자 같기도 하고 현실과 좀 떨어진 느낌.......
재미는 잘 모르겠지만 좀 더 읽다보면 이런 책의 재미도 알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