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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인류를 위한 대화의 감각 (막힌 귀가 뚫리고 흐린 눈이 맑아지는 문해력 수업)의 표지 이미지

도파민 인류를 위한 대화의 감각

이승화 지음
오리지널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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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l3ook

역시 이렇게 범인 찾는 추리소설은 잘 읽힌다.

주인공 앨리스가 런던으로 이사 후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전의 이야기이다.

공포영화 속 주인공마냥 책 속 주인공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순간들도 종종 있었다.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람이 소시오패스에게 어떻게 당하는가를 보여주는 듯 하다. 모든 것을 의심하는 것은 좋지만,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후반부에 와서야 범인이 밝혀지는데, 너무 생각지 못한 방향이라 당혹스럽기도, 반전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읽는 동안 재밌었으니 그걸로 됐다.

테라피스트

B. A. 패리스 (지은이), 박설영 (옮긴이) 지음
모모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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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B. A. 패리스 (지은이), 박설영 (옮긴이) 지음
모모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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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l3ook

프랑스 연애소설. 파리 사교계에서 가장 글 잘 쓰는 여인이라 칭송받는 라파예트 부인의 작품.

📖
사랑을 느껴보지 못한 클레브 공작부인이 결혼 후 사랑을 느끼는 상대를 만나게 된다. 클레브 공작과 공작부인은 서로 '질투'라는 감정을 느낄 일이 없다가 느무르 공의 등장으로 '질투'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는 소설속에서 사랑의 증거로 표현되고 있다.
느무르 공과 클레브 공작부인의 비밀스럽지만 자연스러운 감정들을 그리고, 정숙한 여인의 이성적이고 도덕적인 결정을 보여준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모두 혼외 사랑을 한다. 결혼과 사랑이 무관함을 보여준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실의 인물들과 섞여있음을 알 수 있다. 당시의 시대적 반영이 많이 들어간 작품임을 생각하면 당시 프랑스인들의 사랑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기도 한다.

클레브 공작부인은 사랑으로 힘들어하지만 결국 사랑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결혼 후 남편의 사랑이 변하지 않은 이유는 본인이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느무르 공과 결혼을 하면 사랑이 식는 모습을 지켜볼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장애물이 있어야 열정이 지속된다는 표현을 통해 사랑을 신뢰하지 않는 라파예트 부인의 관점이 드러난다.

클레브 공작부인

라 파예트 지음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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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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