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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사이코 픽션
박혜진 지음
클레이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책에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이런 사람이 진짜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 뉴스 또는 주변에서 이런 사람들을 보게 되니까
이게 현실인지 비현실인건지 경계가 없는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해왔는데
’그거 알아? 당신도 맛이 간 거?‘라고 물으니
‘나도 저렇게 생각했던 적 있었던 거 아냐?‘나를 돌아보게 된다.
그나저나 책 읽고 머리가 이렇게 아프다니,
7편에 나온 사람들때문에 너무 머리가 지끈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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