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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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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선을 그려놓고 그 안에 있는다. 비슷한 이들끼리 모여 선이 희미해지기도 하나, 다른이거나 상황이 바뀌면 그 선은 여실히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일탈을 꿈꾸기도 하고, 일생 중에 아이거나 노인이되면 선이 옅기도하다.

여름의 빌라

백수린 지음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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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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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밤 작가의 이전 책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가 자신을 지키고 알아가는 과정이었다면 이 책은 그 후에 자신에 집중하고 보듬는 내용이다. 이전 책의 속시원함과 달리 보들보들하고 따스하다. 한층 따스하고 다정해진 작가의 마음에 내 마음의 결도 부드러워진다.

나에게 다정한 하루

서늘한여름밤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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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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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현직 검사에 제목은 검사내전 표지 어쩐지 딱딱해지만 호기심이 자극되어 읽어보았다. 아 이 사람은 검사가 된걸까? 작가가 되었으면 유쾌한 이야기로 사람들 속을 많이 풀어줬을 것이다.
보험사기를 울버린에 비유하는 등의 재치로, 보통 접하면 어처구니가 없어 화까지 날 일을 비틀어 희극적으로 현실을 보여준다. 그가 검사생활로 배운 세상 공부는 꽤나 차갑다. 약한 자의 욕심을 건드려 사기를 치고 아이들은 두려움에 존엄함을 놓고 법은 사람을 지켜주지 못하기도한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어떻데 나아가야할지 이야기한다. 법은 엄중하게 책임을 묻되 권력이 되어 능사가 되기보다 보충적이어야한다고 말한다.

김웅검사처럼 세상에 흘러가는대로 살지않고 지킬 것을 지키며 사는 사람이 곳곳에 있어 이만큼이나 세상이 굴러가는 것이 아닐까.

검사내전

김웅 지음
부키 펴냄

읽었어요
2018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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