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성종임금 시대에 구설에 엮여서 유배를간 상지관 오라버니가 억울한 죽음으로 주인공의 아버지도 병으로 돌아가시고 여인으로 홀로남아 오라버니의 한을 풀고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하여 남장으로 변장하여 조선의 건축가로 살아가면서 왕가의 월산대군과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로멘스소설이다. 주인공 홍단영과 월산대군에게 주어진 운명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모습을 잘 그려 내었다. 그리고 그당시의 건축양식과 궁중법도 등도 잘 그려 내었기에 작가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음을 느낄수 있다.
작가의 말 중에서 "누군가는 사람의 운명이 이미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진 것이라하고, 또 누군가는 개척할수 있는 것이라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 명리학이 내놓은 명쾌한 답이 있습니다. 사주는 사람이 갖고 태어난 천부적인 선천이요, 팔자는 본인의 의지와 신념이 빚어낸 후천이란 것입니다." 라는 말이 있는데 여러분 모두 공감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