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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B. A. 패리스 (지은이), 박설영 (옮긴이) 지음
모모 펴냄
역시 이렇게 범인 찾는 추리소설은 잘 읽힌다.
주인공 앨리스가 런던으로 이사 후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전의 이야기이다.
공포영화 속 주인공마냥 책 속 주인공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순간들도 종종 있었다.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람이 소시오패스에게 어떻게 당하는가를 보여주는 듯 하다. 모든 것을 의심하는 것은 좋지만,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후반부에 와서야 범인이 밝혀지는데, 너무 생각지 못한 방향이라 당혹스럽기도, 반전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읽는 동안 재밌었으니 그걸로 됐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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