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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 (엘 코시마노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

엘 코시마노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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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정님의 나의 완벽한 무인도 게시물 이미지
사회생활에 지쳐 도망치듯 무인도로 향한 지안.
아무도 살지 않는 섬에서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다.

회사 생활 속 상처와 불안을 안고 떠난 그는 도문항에서 현주 언니와 마을 사람들을 만나 물질을 배우며, 홀로 설 수 있는 희망을 얻는다.

송도라는 무인도에서 텃밭을 가꾸고 제철 재료로 요리를 만들며,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내는 하루하루는 자연과 교감하며 자신을 회복해 나가는 시간이다. 그렇게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단단한 자긍심을 쌓아간다.

책을 읽는 내내 ‘만약 나에게도 이런 섬이 있다면?’ 하고 끝없이 상상하게 된다. 따뜻하고 소소한 힐링을 전해주는 책이었다.

나의 완벽한 무인도

박해수 지음
토닥스토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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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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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정님의 꽤 낙천적인 아이 게시물 이미지
스탠드업 코미디언 원소윤 작가의 자전적 소설.

3대째 독실한 카톨릭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막내딸, 세례명은 마리아.
타워크레인 기사였던 아버지, 50대에 피아노 학원 승합차 보조교사로 일하게 된 어머니, 그리고 오빠와 조부모님에 대한 기억들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에세이 같기도, 소설 같기도, 자서전 같기도 하다.
특별한 사건이나 큰 전개 없이 흘러가는데도 묘하게 흡입력이 있었다.
읽는 내내 재미는 있는데….. 왜 재밌는지는 설명하기 어렵다.
한마디로 이 책은 묘하다 묘해😘

꽤 낙천적인 아이

원소윤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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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정님의 J가 죽었대 게시물 이미지
친 이모에게 멸시를 받으며 자란 줄리,
부자 백인 부부에게 입양되어 인플루언서로
사랑받고 자란 클로이.

똑같이 태어났지만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쌍둥이 자매.
겉으로는 ‘쌍둥이 동생과의 재회’라는
화려한 콘텐츠처럼 보였지만
그 뒤에는 씻을 수 없는 배신과
차갑게 식은 관계만 남아 있었다.
그리고, 한 통의 전화. 줄리가 마주한 것은
언니의 시체와… 언니의 삶.

쌍둥이 언니의 삶을 훔쳐 ‘클로이’로
살아가게 된 줄리는
클로이가 속해 있던 인플루언서 집단
벨라도나의 여행에 합류하며
점점 더 깊숙이 파고든다. 그곳에서 마주한
진실은 내가 예상하지 못했고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흥미진진하게 달려가던 전개는
갑자기 다른 방향으로 틀어졌다.
사이비 종교, 집단 세뇌… 이런 식으로
확장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처음에는 놀라움과 혼란이 뒤섞였고,
결국 마무리에서는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무엇보다 주인공 줄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흥미로움과 당혹스러움, 기대와 아쉬움이 동시에 남는 책.

J가 죽었대

리안 장 지음
오리지널스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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