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저자의 자아 발견과 교육의 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회고록이다. 저자가 아이디호의 외딴 지역에서 성장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 정체성, 그리고 지식의 중요성을 탐구한다.
저자는 교육을 받지 않은 가족에서 자라났고, 부모님은 정부와 제도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공식적인 교육을 거부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저자는 자립심을 키우고, 스스로 학습의 길을 찾아 나선다. 저자의 여정은 단순히 학문적 성취를 넘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가족과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저자가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용기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동시에 그로 인해 겪은 상처를 솔직하게 드러내며, 독자는 이러한 갈등을 통해 성장의 복잡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교육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지식과 자아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의 고백적이고도 감동적인 서사는 깊은 울림을 주고, 자기 계발과 진정한 자아 찾기의 여정을 격려한다.
배움의 발견
타라 웨스트오버 지음
열린책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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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일터를 떠나 새로운 길에 도전한 열한 명의 여성을 인터뷰한 에세이다.
비록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일해 온 그들이지만, 낯선 환경을 마주하는 각오는 하나같이 다르지 않았다.
새로운 삶을 빚어가는 그녀들의 결의는 결국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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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4
저는 모든 삶에 각자의 힘듦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람은 고통이 힘든 게 아니라, 그 고통이 의미 없음에 좌절한다고 생각해요.
P. 175
어쩔 수 없는 일도, 이미 지나간 일도 아니다. 지금 여기에서 여전히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며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현재를 제대로 봐야 과거도 미래도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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