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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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
언제나 쉼없이 자동으로 다음 단계로, 다음 해야 할 일로 넘어갔다. 멈춰서 생각하고 돌아볼 시간이 있다면, 삶이 어떨까, 필롱은 생각했다. 삶이 달라질까 아니면 그래도 마찬가지일까 - 아니면 그저 일상이 엉망진창 흐트러지고 말까?
p.56
“사람이 살아가려면 모른척해야 하는 일도 있는거야. 그래야 계속 살지."
p.67
거리를 두고 멀리서 보면 훨씬 좋아보이는게 참 많았다.
p.111
왜 가장 가까이 있는게 가장 보기 어려운걸까?
p.119
문득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다산책방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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