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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혼세편4

이우혁 지음
반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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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자가 남의 생명을 진정으로 존중할 수는 없지. 명분에 의해 망설임 없이 스스로를 희생할 수 있는 자는 명분에 의해 남도 망설임 없이 희생시킬 수 있는 자다. 옳게 생각하고 있으니 내 너를 믿을 수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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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8 나의 새로운 장래희망은 한 떨기의 꽃이다. 비극을 양분으로 가장 단단한 뿌리를 뻗고, 비바람에도 결코 휘어지지 않는 단단한 줄기를 하늘로 향해야지. 그리고 세상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품은 꽃송이가 되어 기뻐하는 이의 품에, 슬퍼하는 이의 가슴에 안겨 함께 흔들려야지.
그 혹은 그녀가 내 향기를 맡고 잠시라도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내 비극의 끝은 사건의 지평선으로 남을 것이다.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지음
달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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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만의 우주를 가진 사람이다.

아무튼, 뜨개

서라미 (지은이) 지음
제철소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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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7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들에 대해서. 그간 빚진 일들에 대해서.

영원에 빚을 져서

예소연 지음
현대문학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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