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때'만 한다. 고민을 통해 지금 할 수 있는 조치 중 최선을 선택하고 곧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린다.
고민이 결과에 어떤 영향도 줄 수 없다면 고민하지 않는다. 물론 자꾸 떠오르는 생각을 떨쳐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 생각을 붙잡는 게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계속 되새기면 내려놓기가 한결 수월해 진다.
갑자기 짜증이 나는 이유는 마음속에 '무리한 계획'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업무 계획을 타이트하게 짜놓고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크게 짜증을 낸다. 아내도 비슷하다. 아이를 평소보다 일찍 재우겠다는 무리한 계획을 세운 날 유독 쉽게 짜증을 낸다.
짜증은 백해무익하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감정까지 해쳐 목표 달성을 더 늦춘다.
계획을 세울 때는 돌발 상황을 고려해 충분한 여유를 둬야 한다.
그래야 오히려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짜증 낼 일이 없으니 마음도 평온하다
더 나은 삶을 사는 법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은 신경 쓰지 않고, 통제할 수 있는 일에만 최선을 다하기.
진짜의 마인드
김찬희(김진짜) 지음
터닝페이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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