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중세에 쓰여진 "신과함께" 단테의 신곡
기독교사상의 지옥이야기 인데 르네상스시대여서 그런지 그리스로마신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조금 놀랐다.
단테가 존경하는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를 받아 지옥의 1고리 림보에서 9고리 배신지옥까지 차례대로 경험하며 지나간다.
서사시 현대로 된 부분도 처음이라 적응하기 조금 힘들기도 하고,
중세의 배경지식이 많이 필요해서 각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책인 듯 하다.
각주를 보면서도 무슨말인지 모르는 내용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지옥을 여행했으니 연옥과 천국을 여행하러 가야겠다
p.7 우리 인생길 반 고비에 올바른 길을 잃고서 난 어두운 숲에 처했었네.
p.11 사람은 아니나 전에는 사람이었다.
p.26 여기 들어오는 너희는 모든 희망을 버려라.
p.354 그렇게 해서 밖으로 나와 별들을 다시 보았다.
신곡 - 지옥편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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