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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거리’에 등장한 라이츠빌에서 진행되는 또 다른 수사극. 12년 전의 사건을 재수사하며, 모든 증거를 처음부터 끝까지 엄격하게 논리적인 관점에서 탐구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증거와 증인이 등장하여 사건의 진실을 밝혀낸다.
엘러리 퀸의 증거에 대한 논리적인 접근 방식은 읽는 이에게 경의를 불러일으킨다. 과거 수사에서는 증거를 편견에 사로잡혀 해석하여 베이어스를 범인으로 몰았지만, 재검토를 통해 그의 무죄를 입증하게 된다.
마지막 장과 그 전 장인 ‘죄 없는 폭스’, ‘죄 있는 폭스’의 교차는 미스터리의 절정에 이르며 독자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그 때문에 아버지가 있는 거 아닙니까, 퀸 씨.”
진실을 밝혀냈지만, 결국 아버지의 역할을 되새기며 폭스가는 안정을 찾고, 라이츠빌의 하루는 평화롭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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