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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의 세계

김혜량 지음
서삼독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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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지인에게서 받은 수상한 평면도.
입구도 없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수상한 공간이 있는 집.
건축 지식이 있는 구리하라는 “의도적으로 만든 공간”이라고 말한다.

아이의 방에만 창문이 없고, 들어가려면 이중문을 통과해야 하는 구조.
이상한 설계는 아이를 가두고, 학대하거나… 혹은 살인을 위한 집일지도 모른다.

그러다 비슷한 구조의 집이 또 발견되고, 근처에서는 왼손이 없는 시체가 발견된다.
수상한 평면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오, 신선하다!
평면도만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다니…
다만 추리가 다소 망상에 가까워 아쉬움도 남았다.
그래도 2시간 만에 완독할 만큼 술술 읽히고,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다.

중간중간 평면도와 친절한 설명 덕분에 쫄보도 읽을 수 있는 책.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어디서 볼 수 있는지 궁금하다 👀🎬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쫄보도 볼 수 있는 미스터리 찾는 분
✔️ 독창적인 설정이 끌리는 독자
✔️ 술술 읽히는 스릴러가 필요한 사람
✔️ 책 읽고 영화까지 찾아보고 싶은 사람

✨ 평면도 하나로도 이렇게 긴장감 넘칠 수 있다니!

이상한 집

우케쓰 지음
리드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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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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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집

우케쓰 지음
리드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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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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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minjeong_lee0119

‘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도련님은 집안에서 늘 문제아로 취급받는다.
어머니는 형만 사랑하고, 아버지는 “글러먹은 놈”이라며 기대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요 할멈만은 달랐다. 과자를 쥐여주고, 훌륭한 사람이 될 거라 칭찬하며 도련님에게 끝없는 믿음을 준다.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형은 집을 팔아버리고, 작은 돈만 쥐여주며 인연을 끊는다.

그 후 도련님은 시골 학교 교사가 되어 여관과 하숙집을 전전하며 학생들의 놀림을 받고, 동료 교사들과의 갈등 속에서 외로움을 겪는다. 고지식하지만 정의롭고, 불합리와 타협하지 않는 그의 태도. 때로는 답답해 보이지만, 결국 묘한 통쾌함을 남긴다.

100년이 넘은 작품임에도 지금 읽어도 유쾌하고, 여전히 생생하다. 오래된 문장 속에서 시대를 뛰어넘는 울림이 전해진다.

인간실격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결을 지닌 소설.
자극적인 전개에 익숙한 내겐 조금 심심했지만, 그럼에도 가독성은 놀라울 만큼 좋았다. 100년도 더 된 책이 이렇게 매끄럽게 읽힌다는 사실 자체가 인상 깊다.

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지음
성림원북스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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