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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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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산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힘겹게 공부하는 이유도 행복을 얻기 위한 스펙 쌓기 때문에, 매일 출근하는 것도 행복을 얻기 위한 돈 때문에, 또 승진을 위해 실적을 쌓는 것도 행복 때문에······.

여기서 저자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을 짚어준다.
그래, 대학도 합격했고 취업도 했고 후에 승진도 했다. 근데 이때의 행복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365일 내내 행복할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그런 분이 계신다면 인터뷰를 해보고 싶다.)

우리의 뇌가 좋은 감정, 나쁜 감정을 계속 초기화하는 이유를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닌, 생존을 위한 감정 중 하나임>을 쉽게 설명해주며 행복의 초기화가 삶의 원동력이 됨을 알린다. 결국 행복 또한 살기 위한 수단인 것이다.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인간끼리의 교류가 빠질 수 없으며 뇌의 발달 역시 인간과의 상호작용 때문인데, 이때문에 외향적인 성격이 내향적 성격보다 행복에 유리할 수 있다는 내용도 나온다. 하지만 유전은 랜덤이기에 행복에 유리한 성격을 선택해 태어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원효대사 해골물, 즉 무엇이든 마음가짐에 따라 달렸다는 말은 한계가 있다. 당장 날카로운 유리조각을 밟았는데 살아있어 행복해! 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즉 원효대사의 깨달음이 가능했던 이유는 사실 그때가 캄캄한 밤이었기 때문이라고. 마음가짐에는 한계가 있으며,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주변에 계속해서 뿌려두고 자주, 여러 번 행복을 느끼는 방법이 해결법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물론 저자의 모든 주장이 옳을 수는 없겠지만(과학의 발달에 따라 훗날 또다른 주장이 나올수도) 적어도 긍정적인 생각이 행복을 준다는 이야기보단 설득력 있었다. 그렇게 프로그래밍 되지 않고서야, 기계가 아닌 인간은 매순간 긍정적일 수 없기 때문이다. 과학적으로 설명된 행복에 대해 읽고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행복의 기원

서은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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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

서은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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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서머셋 모옴 지음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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