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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 언니 :권정생 소년소설 의 표지 이미지

몽실 언니

권정생 지음
창비 펴냄

몽실아, 사람은 일부러 그러지 않는데도 남을 속이고 해치며 서로 그렇게 살아야 하나 보지.

누구나 사랑을 느꼈을 때만이 외로움도 느끼는 것이다.

몽실아, 정말은 다 나쁘고 착하다.

엄마 원망 안 해. 사람은 각자가 자기의 인생이 있다고 했어.

본래 아이들은 마음에도 없이 불쑥 지껄여 놓고 한없이 후회하고 가슴 아파하게 마련인 것이다.

어차피 난남이도 처음부터 불행했으니 보통 아이들보다 빨리 자랄 것이다. 생각도 자라고 지혜도 빨리 자랄 것이다. 그게 꼭 좋은 건 아니지만 가난하고 외로운 아이들에겐 다행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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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 일그러진 당신의 마음은 당신에게 해롭고 위험하기 때문에

다른 이의 잘못과 실수를 알았다 해도 당신이 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타인이 저질러 버린 일, 타인이 어긴 일 그런 것을 물끄러미 보고 있지 마세요. 오히려 시선을 당신의 내면으로 돌려 찬찬히 들여다 보는 게 좋습니다. 자신은 무슨 일을 저질렀고 무엇을 어겼는지를.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는 걸 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속 결핍감의 블랙홀이 열리고 원한다, 부족하다, 좀 더 라며 무언가를 구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갈애가 커집니다.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마음의 규칙을 정하고 집중력과 자기 관찰력을 높이는 훈련을 하세요.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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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게 사는 것과 정신연령이 성숙하지 못한 것은 엄연히 다르다.

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딥앤와이드(Deep&WIde)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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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낼 줄 알면 아주 잘 낼 수만 있다면 장래희망 같은 건 필요없었다.

나도 기다리고 있어

이새해 지음
아침달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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