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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없어 고양이 (무심한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의 표지 이미지

나만 없어 고양이

아세움(박교은) 지음
굿모닝미디어 펴냄

고양이처럼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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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여덟 청년의 일반적이지 않은 행보.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8년쯤 뒤에 다시 한 번 읽고 싶다.

p. 23-24
‘이렇게 사는 방법 외에는 없어!’라고 말하지만 하나뿐인 원의 중심에서 수없이 많은 반지름을 그을 수 있는 것처럼 살아가는 방법은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p. 55
내가 숲을 찾아간 것은 삶의 본질적인 모습들만을 마주하며 인생을 보다 진지하게 살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깊이 있는 삶을 살고자 했으며 인생의 정수를 속속들이 빨아들이기를 원했습니다.

p. 102
"내년 여름에는 콩과 옥수수만 열심히 심을 것이 아니라 씨앗만 있다면 성실, 진리, 소박, 믿음, 순수와 같은 것들을 심어서 보다 적은 노력과 거름을 주어도 땅에서 자라나 양식이 될 것인지를 한번 지켜보도록 하자. 분명 이 땅은 그러한 씨앗들을 키우지 못할 만큼 메말라 있는 것은 아닐 테니…….“

p. 158
사람들은 보통 ‘혹한의 금요일‘이니 ‘엄청난 폭설‘이니 하며 날짜를 따져보곤 하지만, 조금 더 추운 금요일이 오거나 조금 더 심각한 폭설이 내리기만 하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류는 멸종되고 말 것입니다.

p. 172
‘평온을 볼 수 없는 자는 눈이 멀었나니‘

처음 읽는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돋을새김 펴냄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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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에서 떨어져나온 호랑이는 고양이를 만나 삼촌이 되었고, 고양이 무리는 그를 받아들였다. 여린 것들의 연대는 강한 힘이 되었고, 결국 무리를 지킬 수 있었다.

호찌냥찌

Grace J(정하나) 지음
행복한북클럽 펴냄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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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엄마를 잃고 아빠는 무너졌다. ‘나‘는 무서웠다. 친구들은 ’나’를 따돌렸다. ‘나’는 무리에 들어갈 수 없었다. 혼자가 편해졌다. 어른이 되었다. 똑같은 삶이 반복되었다. 어렸을 때보다는 나았지만 ’나‘의 세계가 나아진 건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 ’나’는 누구씨를 찾아 원래 살던 집에 갔다.

있잖아, 누구씨.
난 이제 네가 두렵지 않아.
사실 아무것도 달라진 건 없지만 말이야.
그런데 누구씨를 만나러 오는 동안 조금은 괜찮아진 듯도 해.
그래, 괜찮다는 건 꽤 괜찮은 거야.

’나‘는 누구씨에게 미소를 그려넣는다. ’나‘의 삶에도 미소가 찾아오기를.

#그림책읽기

있잖아 누구씨

김소라 지음
엣눈북스(atnoonbooks)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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