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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이해인 지음
필름(Feelm) 펴냄
읽고싶어요
71. “ 기분이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 ”
그래서 🌱늘 기분이 좋아 보이는 사람을 보면 대단하다고 느낀다. 단순히 '좋은 척‘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흐름 자체가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사람들.
🌱에너지가 일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점을 먼저 찾는 사람들. 그들은 단단한 내면을 지닌 강한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뭐가 그렇게 좋아?"라고 물으면 🌱"안 좋을 이유가 없잖아"라고 대답한다. 그 말에 나는 종종 멈칫한다. 내가 세상을 기분 좋게 느낄 수 있었던 순간들을 돌이켜본다. 결국 ’시선의 차이'였다. 똑같은 풍경도 어떤 이는 감탄하고 어떤 이는 투덜댄다.
누군가는 갖지 못한 것만 보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가진 것을 음미한다. 그 차이는 거창한 철학이 아닌 일상을 바라보는 습관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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