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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 금을 삼키다 (장다혜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탄금

장다혜 지음
북레시피 펴냄

조선시대 한 상단의 후계를 두고 벌어지는 일이다.아들이 없던 단주가 죽기전 후계를 위해 양자를 입양하지만 뜻데로 되지않아 딸과 결혼을 시키고 남겨진 딸이 전재산을 물려 받는다.사위는 아내로부터 재산을 넘겨받기위해 발톱을 숨기고, 아내는 후계를 위해 씨받이를 들여 애를 놓았으나 어미는 이내죽고 딸아이가 태어난다.그리고 2년후 득남을 하여 8살까지 키웠으나 실종이 되어 버린다. 아비는 후계를 위하여 양자를 입양하나 어미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10년이 흐른후 이런 복잡한 사연이 있는 사람들 사이로 아비가 불법적으로 해왔던 인신매매의 희생자중 생존자가 실종된 아들 행세를 하고 나타나서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전개 시킨다. 각자 사연이 있는 사람들 이지만 각자의 입장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들이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사건의 전개들이 차츰 이해력을 높혀준다.권선징악이 기본이된 이야기 이지만 사연이 있는 각자의 입장에서 읽어보면 내가 만약 그 사람의 입장 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보게 된다. 무조건 옳다고 무조건 그러다고 할수는 없을것 같다. 전체적인 배경을 내세우고 중간에 각자의 속내를 내보이면서 점점 결론에 도달하는 작가의 이야기 전개방식도 꽤 괜찮아 보인다. 실종된 아들이 돌아올거라고 기대했지만 작가는 그렇게 하지않았다.내 기대와 달리 전개되는 방식이라서 다음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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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

장다혜 지음
북레시피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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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십여년전 역사를 더 많이 공부하고 예측 자료를 덜 읽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결정은 자기 인생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역사를 알면 알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줄고 편안해졌다.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면, 불확실한 앞날을 예측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대신 세월이 흘러도 유의미한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었다고 한다. 나도 공감한다 10년후에 무엇이 변하는가 보다는 무엇이 변하지 않은지를 알면 미래가 불안하지 않을것 같다.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지음
서삼독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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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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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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