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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레스 클레이본
스티븐 킹 지음
황금가지 펴냄
📚분노와 침묵 사이의 고백!
📚무고한 희생자인가, 냉혹한 살인마인가?
📚스티븐 킹 저자 <돌로레스 클레이본>!
💭영화 <돌로레스 클레이본>의 원작소설 ! <돌로레스 클레이본>은 어두운 심리와 강렬한 여성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두 죽움에 얽힌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고용주와 남편의 죽음에 연루된 엿어 돌로레스 클레이본의 인생사를 그린 작품으로, 여태 다른 스릴러 소설하고는 다르게 대화 한 줄도 없는 독백 형식으로 그린 작품이다. 300페이지이지만, 단 한번도 쉴 틈도 없이 독백으로만 이어지는 작품이다. 공포소설의 대가인 스티븐킹의 사실적인 심리극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작품으로써, 역시 스티븐 킹의 실력을 또 한번 입증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과감하고 독특한 서사 구조의 형식을 띤 이 작품은 가부장제와 가정 폭력에 억압당하던 여성의 삶을 날것 그대로 그려내어 강렬하고, 몰입감이 대단한 작품이다. 자신과 딸을 구하기 위해 잔인한 일도 서슴지 않을 수 있었던 돌로레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 작품은 여성의 인생에서 느껴지는 현실적인 공포와 고뇌를 탁월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전통적인 공포 요소보다 인물의 내면과 사회적 억압에 집중한 이 작품은 남편의 가정폭력과 경제적 통제, 딸에 대한 위협에서 벗어나고자 생존을 위해 '못된 년' 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선악의 이분법을 넘어서 입체적인 여성 심리를 그린 이 작품은 <캐리> 이후 여성 중심 서사에 집중한 작품이다. 참고로 영화로도 제작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독백형식으로 구성된 작품이지만, 한 여성의 삶과 선택, 그리고 그 선택이 만들어낸 진실을 파고든다. 여성의 생존, 억압, 그리고 선택의 무게를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단순한 범죄 고백의 소설이 아니다. 돌로레스는 남편의 가정 폭력과 경계적 통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돌로레스의 1인칭 독백으로만 구성된 이 작품은 돌로레스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말하고, 침묵 속에 묻혀 있던 진실을 드러내는데, ,이는 억눌린 여성이 자기 목소리를 되찾는 과정을 표현한다. 이 작품은 무엇이 옳은가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떻게 살아남았는가이다. 사회가 외면한 여성의 진실은 그녀 스스로 말해야 하는 것처럼, 억압 속에서도 인간은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이 때로 죄보다 더 무겁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공포 소설보다 사회적 현실과 인간 심리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강한 공감과 울림을 준다.
💭여성이 어떻게 억압 속에서 자신을 지켰는지, 침묵을 강요받던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주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선과 악의 경계를 명확하게 그려내지 않는다. 돌로레스의 행동이 정당한지, 불가피했는지를 읽는이에게 끊임잆이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진실은 말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고, 사회가 외면한 목소리는 결국 스스로 드러내야 한다는게 이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공포의 대가! 스티븐킹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 얼마나 인간의 내면을 깊이 파고드는 작가인지 알게 해주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 아닐까 싶다. 돌로레스의 이야기를 통해, 진실은 말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고, 침묵은 때로 가장 큰 폭력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이 작품은 심리적 깊이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스티븐 킹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단 한 번의 쉼 없이 이어지는 독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대단한 작품으로, 직접 고백을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될 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한 작품이다. 긴장감도 있지만, 공포보다 인간 심리에 더 집중한 작품으로, 폭력, 침묵, 모성애, 연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다뤄, 공포를 넘어선 심리 드라마 같은 작품이다. 살인고백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넘어, 한 인간의 삶과 선택을 이해하게 하는 강한 힘을 가진 작품. 현실적인 문제들을 문학적으로 잘 풀어낸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강한 울림과 공감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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