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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최준영 지음
교보문고(단행본) 펴냄
읽었어요
세계를 단순히 지도 위에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닌
이야기가 새겨져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읽으니 흥미로웠다.
완벽해 보이고, 모든것을 잘하는 나라처럼 보여도 고민이 있고,
희망이 없는 나라 같아도 무궁무진한 기회를 찾아가고 있고,
풍요로운 나라 같아도 우울, 권태감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묘한 전율도 느껴졌다.
여러 이야기로 이루어진 이 세계에서 결국 인간은
어떻게든 살아가고, 살아남겠구나..라는 것도.
예전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여행갔을 때 진짜 좋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살기 좋은 도시에 꼽히네.
이것이 살기 좋은 집이란 무엇인지에 고민한 결과라니,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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