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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걸어다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사고하는 시간도 많았나보다.
어떤 것을 봤을 때도 ‘오 좋네’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깊게 사고하고, 본인의 삶에 적용해보는 훈련을 통해 진정한 어른이 된 것 같다. 남들은 당연하게 넘어가는 일들도 더 깊게 생각해보며 군중심리에 흔들리지 않는다.
단순한 도파민을 위한 영상들을 많이 볼수록 사고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던 게임도 멈추고 인스타그램도 덜 들어가고 있다. 대신에 산책하고 러닝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확실히 두통이 줄었다.
하정우라는 사람을 다시 보게 되었고 호감이 가면서 그가 연출한 작품들이 궁금했다. ‘577 프로젝트’와 ‘허삼관’이 책에서도 언급이 많이 돼서 책을 다 읽고 두 작품도 보았다. 하정우는 여유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했는데 이미 그의 목소리와 행동에서는 여유가 넘친다. 목소리가 차분하니 상대방도 진정이 되면서 좀 더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것 같다
다양한 도전을 하고 어떠한 결과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면 하정우처럼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삶을 다채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
많이 배우고 공감가는 책을 발견해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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