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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신예희 지음
드렁큰에디터 펴냄

눈에 확! 띄는 제목과 표지 덕분에 손이 안 갈 수가 없다. 무엇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역시나~ 읽는 데 약 한 시간..ㅋㅋㅋ

내겐 있을 수 없는 일로 보통 200페이지 한 권 읽는 데 3~4일 걸리는 나로선 정말 심심풀이 땅콩 책이다.



읽는 맛이 있는 책인데 작가분이 나와 비슷한 연령대이시고, 적당한 절제 속에 쇼핑으로 마음을 정화하는 것까지 비슷해서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 읽는 재미가 쏠쏠~



사람들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은 자꾸만 사고 싶을 뿐. 돈지랄이라는 표현 하나만으로 충동구매나 돈이 많아서 막 산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여자 아이들은 문구만 잔뜩 산다거나 악세서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걸 자꾸 살 테고, 족저근막염이 있다는 우린 남편처럼 신발을 끝없이 살 수도, 나처럼 책을 자꾸 사들일 수도 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조금씩 자신만의 행복을 맛보고, 또 반성도 해보고 그렇게 성장하는 것 아닐까.



난 올해 절제하는 한 해였는데...ㅋㅋㅋ 올해 여러 이사가 있어 아주 다행이었다~ 싶은 한 해이다. 내년엔 멋들어지진 못해도 깔끔한 서재 만들어놓고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정리하고 더 많이 구매하는(책만...ㅋㅋㅋ) 한 해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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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훨씬 어두운 소설.
소년범 문제와
피해자를 배려하지 않는 법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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