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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에세이)의 표지 이미지

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지은이) 지음
민음사 펴냄

그러므로 내 생에 최고의 악재는 가난이 아니었다. 내가 나라는 것, 그 어떤 의술이나 마술로도 나 아닌 존재가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나는 정신과 환자가 된 내가 낯설고 징그러웠다. 그래서 얼마 동안 나를 버렸다. 나를 버리는 일은 너무 쉬웠고, 그 당시 나의 최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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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곳에 씨앗이 모여 고인다는 사실을 좋아하고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이병률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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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여성의 권리는 지금도 그렇고 이제껏 단 한 번도, 우선순위에 올랐던 적이 없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이를 ‘카로 카리karo kari’라고 부른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검은 남자, 검은 여자‘ 혹은 ’간통한 남녀’라는 뜻이다. 하지만 죄를 지은 쪽은 예외 없이 여자뿐이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을 상대로 하는 얼마나 많은 범죄가 전통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고 있는 걸까?

여자 전쟁

수 로이드 로버츠 지음
클 펴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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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도, 갓 태어난 아기도 계속 늙어가고 죽어가는 과정에 있다. 그 무엇도 더 젊어지는 것은 없다. 죽음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이호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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