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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 10년

코사카 루카 지음
모모 펴냄

남은 인생이 10년이라고 하면, 참 애매하다. 짧은 거 같지만 또 상당히 긴 시간이다. 그냥 죽음을 맞이하고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긴 시간이고, 무언가 몇가지는 이루고 세상을 떠날 수 있는 시간이 10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나의 남은 삶에서 무엇을 할 지 내가 선택하고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바로 10년인 거 같다. 소설을 다 읽고 나서 '인생이 정말 10년 남으면 무엇을 할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마치 2시 비행 중 1시간인 남았을 때, 2시간짜리 영화를 볼 것인지 책을 볼건지 아님 그냥 잘 건지 고민하듯... 내 남은 시간을 무엇을 할지 고민하게 하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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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닐스 보어님의 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 게시물 이미지
과학자이면서 특히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삶을 바라보면 어떻게 볼 수 있을까? 과학은 물질 세계에 대한 학문이지만 영원과 가차를 부여할 수 있는 자아에 대한 고민을 해본다면, 철학적 고찰을 할 수 있는 학문이다.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다면, 무가지적인 물질세계 속에서 삶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

김범준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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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닐스 보어님의 그대 눈동자에 건배 게시물 이미지
여러개의 단편들이 모여 있는 단편 수리 소설책. 그의 단편들은 책의 역자 후기에 나놔 있는대로 하루에 한 개씩만 읽어야지 마음 먹어도 결국 모두 다 읽게 되는 놀라운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여러 살인 사건들도 흥미로웠지만 마지막 단편인 '수정 염주'사거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스타일의 소설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나 녹나무 파수꾼을 생각나게 하는 소설이었다.

그대 눈동자에 건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현대문학 펴냄

읽었어요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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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닐스 보어님의 단 한 번의 삶 게시물 이미지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펴냄

읽었어요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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