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 팔로우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천천히 사유할 때 얻는 진정한 통찰의 기쁨)의 표지 이미지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머리나 밴줄렌 지음
다산초당 펴냄

읽었어요
우리는 늘 집중하라고 배운다. 산만함은 비효율의 상징처럼 여겨졌으니까. 그런데 이 작품은 이 통념에 도전한다.
저자는 말한다, 산만함이야말로 창의성과 깊은 사유의 출발점일 수 있다고.

저자는 성과 중심 사회에서 산만함이 '방해물'이 아니라 '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틈을 통해 우리는 감정의 여유, 생각의 여백, 그리고 창조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몽테뉴의 유려하지만 자유로운 글쓰기, 흄의 유동적인 자아 개념을 통해 산만함은 주의력 결핍이 아닌 자기 성찰의 형식으로 재조명된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산만함이 즉각적인 자극 추구가 아니라 오히려 생각을 유예하고 성찰을 깊이는 힘이라는 주장이다. 집중이 흐트러졌다고 해서 실패는 아니다. 그건 어쩌면, 새로운 사유가 시작되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0

책스타님의 다른 게시물

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이 책을 읽는 모두는 반드시 속는다.
슬쩍 건네는 연민, 뒤늦게 찾아오는 당혹감.

그 대가로, 책은 말한다.
"찾아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세스지 지음
반타 펴냄

5시간 전
0
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필연적인 상처를 지니고, 그 상처를 통해서만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밖에 없는 존재.
복수와 애착이 뒤엉켜 만들어낸 넝쿨은 따갑게 파고든다.

절창

구병모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주 전
0
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내향인 백과사전이다.
같은 내향인으로서 읽는 내내 공감하며 읽었다.
평소에 '내향인들이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할까?' 궁금했던 외향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뼛속까지 내향인이지만 잘살고 있습니다

전두표 지음
푸른향기 펴냄

1주 전
0

책스타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