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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의 신

아룬다티 로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계급차별, 성별차별, 인종차별이 비극으로 이어지는거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개인이 한 번 뱉은 말, 오해, 숨겨진 감정 등으로
비극이 만들어질 수도 있겠구나를 생각해보게 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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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책은 온통 왜 우리가 자신의 삶에서 멀어졌는지,
우리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이유는 무엇인지,
삶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리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지침서처럼 알려준다.
예를 들어 급변하는 사회 속 무력한 우리에게 자신만의 속도를 찾도록,
정신없이 살아가는 사람에게 잠시 멈추는 쉼을 알려주는데
밑줄을 그을만큼 좋은 문장이 많았고 그 문장 모두는
삶을 사랑하는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사유였다.

삶에 대한 사랑을 호소하는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삶을 사랑하고 있는가에 대한 이 질문이
지금의 우리에게 얼마나 절실한지 깨달아보자!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에리히 프롬 (지은이), 라이너 풍크 (엮은이), 장혜경 (옮긴이)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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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를 치우지 않으면 집이 무너진다는 규칙에 갇힌 준페이는
이 곳을 탈출하려고 몸부림을 친다.
결국 이 곳을 탈출할 기회를 맞이하지만 떠나지 않는 준페이.
왜 우리는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쉽게 떠나지 못하는걸까?
어쩌면 반복된 일상과 안정된 마음이 더 큰가보다.

월요일에 이 책은 너무 힘든데?
자유롭고 싶고 탈출하고 싶은데 결국 일상을 반복하게 되는 모습을
준페이에게서 본 것 같아서..월요일부터 힘들다 힘들어.

모래의 여자

아베 코보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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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책에 대한 이야기를 쓴 책을 좋아하는데
점점 읽지 않고 사라져가는 것만 같은 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들을 자꾸 보고 싶어서이다.
이 책은 사서에 대한 이야기인데
작가말대로 애쓰지만 티는 안나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힘은 무척 들면서 보상은 적거나 아예 없는 일들을
해내는 그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를 생각해보게 된다.
사라지는 것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
기꺼이 고생해서라도 지키고자 하는 마음.
그 마음이 닿아 도서관도 사서도 책도 영원했으면 좋겠다.

사서 고생

조우리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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