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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지음
청아출판사 펴냄

이책은 올해 읽어본 책중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출장 가는 날 두번 연속으로 다 읽고 책의 모든페이지가 접혀있었다.

저자인 빅터 프랭클이 겪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생존일기와 그를통해 만들어진 로고테라피의 정신분석학적인 내용까지

개인적인 자서전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삶을 꿰뚫는 고찰과 철학까지 이 얇은 책속에 엮어낸 것이 놀랍지 않을 수 없디.

저자는 세상과 자신의 삶의 관계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것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그것은 포괄적인 삶의 의미가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서 한 개인의 삶이 갖는 고유한 의미이다. 즉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다.

로고테라피에 의하면 우리는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피할수 없는 시련에 대하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좋은 문장이 너무 많아 이짧은 서평에 다 담을수 없다. 또 내가 임의대로 저자의 말을 곡해하여 전달할까 두렵다. 한편, 위의 내용이 저자의 수용소에서의 경험에서 비룻된 것임을 감안하면 그 설득력이 더욱더 커져간다. 삶에 대한 고민과 고찰이 필요한 분께 강력히 추천하고싶다.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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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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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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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위안을 읽고]

철학의 위안은 내가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알렝드 보통'이 엮은 철학 교양서로 두번째로 읽은 그의 저서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에서 느낄 수 있던 그의 위트와 문장이 인류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의 사상이라는 진주를 잘 꿰고 있다. 철학의 위안이라는 이 책 제목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이 책은 삶을 살아가며 느낄 수 있는 절망과 불편함, 고통에 대하여 철학자의 생각을 전달하여 담담하면서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무릇 생각해 보면, 그것이야 말로 철학의 목적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각자의 삶에 이유없이 갑작스럽게도 혹은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고통에 대해 우리는 그것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할지 나름의 고민을 해왔어야 했다. 그것이 각자의 철학을 만들어 낸 것이리라. 그런 의미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각자 나름대로의 철학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저자 역시 단순히 철학자의 사상만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그 철학자가 왜 그런 사상을 갖을 수 밖에 없었는 지를 그들의 일대기와 함께 보여준다. 그렇게 각자 나름의 삶에서 피어난 철학은 수세기를 지나 고전으로 읽히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안을 건넨다.

이 책은 크게 6가지 존재에 대하여 각 철학자의 철학으로 위안을 건네는데, 이는 아래와 같다.

1. 인기 없는 존재들을 위하여 - 소크라테스
2. 가난한 존재들을 위하여 - 에피쿠로스
3. 좌절한 존재들을 위하여 - 세네카
4. 부적절한 존재들을 위하여 - 몽테뉴
5. 상심한 존재들을 위하여 - 쇼펜하우어
6. 어려움에 처한 존재들을 위하여 - 니체

모두의 삶이 그렇듯이, 저 6가지 모두에 해당되는 나에게는 매 챕터 하나하나가 위로를 주며 삶의 여정을 이겨낼 작은 무기가 생긴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다가왔던 문장은 3장 중 "우리 인간에게는 어떤 사건을 바꿀 힘은 없더라도 그 사건에 대한 태도를 선택할 자유는 주어진다. 그리고 우리가 자신의 고유한 자유를 발견하는 것은 숙명을 자발적으로 수용할 때이다." 라는 부분과 " 6장 니체의 내용 중 "우리는 자신의 처한 어려움에 당혹감을 느낄 것이 아니라 그 어려움으로부터 아름다운 무엇인가를 일구지 못하는 사실에 당혹해야 한다.", "니체는 우리들에게 낮은 곳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지 말고 높은 곳을 오르는 등정의 고통을 감내하기를 요구했다. 그는 단지 행복이란 고통을 치르지 않고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라고 믿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고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들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라는 부분이었다.

이는 최근 나의 상황에서 깊게 위안을 주는 문장들이었다. 단순히 편하게 사는 것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님을 깨달은 나에게 이러한 위안은 새로운 도전을 조금은 덜 부조리하고 덜 두렵게 느끼게끔 만들어 줬다.

이처럼 이 책에는 삶의 불편함이나 고통을 겪고 있는 당신에게 담백한 위안을 건네는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철학으로부터 위안을 얻고 싶은 분, 철학 입문을 가볍게 하고 싶은 분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알렝드 보통의 모든 책을 탐독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철학의 위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청미래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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