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숙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진숙

@j274870

+ 팔로우
The White Book 작은 긍정의 표지 이미지

The White Book 작은 긍정

설레다(최민정)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도서지원 >
📚노란 마음이 건네는 작은 위로!
📚오늘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
📚설레다 저자 <작은 긍정>!

🐰노란 귀여운 토끼가 건네는 작은 위로! <작은 긍정>은 자주 불안하고 쉽게 우울해지는 이에게 필요한 50개의 하얀 순간을 12가지 긍정심리학 용어로 알려주는 에세이이다. 그늘진 마음을 가만히 껴안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검은 감정>의 저자의 신작인 이 작품은 칠흑 같은 검정 감정 안에서 자주 불안하고 쉽게 우울해지는 우리에게도 희미하지만 분명하게 스미는 작은 긍정이 있음을 12가지 긍정심리학 용어로 설명하는 작품이다.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밝은 노란색의 귀여운 토끼가 그려진 표지처럼, 마음을 환하게 비춰주는 작품이다 단순한 그림과 짧은 문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삶의 긍정적인 시선을 이야기한다. 다른 에세이처럼 복잡한 철학이나 거창한 메시지 담은 에세이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작고 소중한 감정들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귀여운 토끼들이 전하는 감정들은 단순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작지만 단단한 긍정을 전해주는 이 작품은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 더 부드러워지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한다. 세상을 온전한 눈으로 바라보는 긍정의 힘을 믿게 되면, 긍정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처럼 말이다. 지친 일상 속에서 조용한 위로를 느끼게 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는 작품으로, 짧은 문장과 미니멀한 그림 덕분에 복잡한 감정을 떠칠 수 있는 작품이다.이 작품에서는 '크지 않아도 괜찮다. ' ,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 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인지 읽고나면 잔잔한 울림이 마음에 남는다. 이 작품은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 속 긍정의 순간들을 세밀하게 포착하여 보여주는 안내서로, 저자가 마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오랫동안 탐구한 부정감정에서 작은 긍정이 스며들었던 하얀 순간들을 모아 이 작품에 담았다. 긍정심리학이란 무엇일까? 이 작품에서 말하는 긍정심리학은 자기 수용 자기 존중감, 회복탄력성, 감정 기반 접근법, 희망, 주관적 안녕감, 감사, 자기 성찰, 행복 등을 말한다. 저자는 살다보면 우울감이 생기게 되고, 도무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알 수 없는 절망에 빠지기도 하는데, 그럴 때에는 삶을 다시 구성하는 일, 즉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긍정은 자기 자신과 잘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울기, 수습, 성장, 복구, 진전, 애증 등 50개의 하얀 순간마다 이것을 발견하고 마주하는 방법을 인상적인 그림과 함께 들려줌으로써,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순간의 기록, 경쾌하면서도 진한 여운이 남는 그림을 통해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볼 여지를 준다.

🐰한 줄의 문장 하나하나가 울림을 길게 주는 작품으로, 복잡한 설명이 하나도 없어 읽는데에 부담이 없다. 또한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 덕분에 감정을 건드리는 힘이 있는 작품이다. 귀여운 캐릭터의 따뜻한 위로, 특별한 사건이 없어도, 평범한 하루 속에서 긍정의 시선을 찾게 해주는 작품으로, 노란 배경과 미니멀한 그림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이다. 잠시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게 하고, 조용히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여유를 주는 선물 같은 책!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친구 같은 에세이로, 자기 자신에게 작은 위로를 주고 싶을 때 , 그때 그때 꺼내서 읽기엔 딱 좋은 에세이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복잡한 생각을 들 때 읽으면 지친 마음에 휴식을 건네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작은긍정 #설레다 #심리학 #긍정심리학 #긍정감정 #부정감정 #그림에세이 #교양심리학 #도서지원 #신간 #신작에세이 #신작심리학 #도서리뷰 #도서추천 #서평 #책리뷰 #에세이 #에세이추천 #책추천 #휴머니스트
0

주진숙님의 다른 게시물

주진숙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위대한 집 게시물 이미지

위대한 집

니콜 크라우스 (지은이), 김현우 (옮긴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17시간 전
0
주진숙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메리 제인의 모험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
📚소녀의 눈으로 본 세계, 그리고 변화!
📚미시시피를 건넌 소녀, 메리 제인의 용기!
📚호프 자런 <메리 제인의 모험>!

고전의 재해석인가, 새로운 여성 서사의 탄생일까? 이《메리 제인의 모험》은 미국 현대문학의 효시라 일컬어지는 마크 트웨인의 명작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작품 속 여성 메리 제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새로운 소설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호프 자런 작가가 오래전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3년간 미시시피강을 여행하며 이 작품을 처음 구상했고 마침내 소설로 출간했다. 출간 후 〈커커스리뷰〉 〈코스모폴리탄〉 등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과학자가 쓴 첫 소설로서의 첫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나 놀랍다. 이 작품의 시대 배경은 19세기 중반, 미국 중심부를 관통하며 흐르는 미시시피강의 상류이다. 주인공 메리 제인은 편지 한 통으로 인해 자신의 세상 전부가 뒤바뀔 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30여 쪽에만 등장하는 메리 제인을 주인공 ' 헉' 이 좋아했던 매리 제인이라는 인물을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원작과는 전혀 다른 독자적 서사로서의 여성 문학을 완성한 이 작품은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여행을 떠나는 14살 소녀의 성장기이다. 강을 따라 여행을 시작한 메리 제인은 가혹한 불의와 뜻밖의 호의를 교차하면서 경험하게 되는데, 마치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와 똑같다. 가짜 매표원에게 사기를 당하자 선장은 손해를 감수하고 표값을 돌려주고, 끔찍한 사고를 당한 이모 가정을 돌봐야 하는 버거운 상황에서도 모르몬교도인 이웃은 대가 없이 음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혹사당하는 흑인 노예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도 잠시, 그들을 악독하게 부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가 하면, 곁에 있는 것만으로 편안함을 선사하는 친구를 만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메리 제인은 친구와 적을 구분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 또한 누군가를 향한 사랑의 감정까지 느끼게 된다. 받은 친절과 호의에 기대 그 자신도 조금씩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 우리가 살아가며 품는 소박한 바람이기도 하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메리 제인의 속마음까지도 알 수 있는 작품이다.

강렬한 여성 서사와 고전적 모험의 감성을 결합한 이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미시시피 강을 따라 홀로 여행하는 소녀 메리 제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려냈다. 메리 제인은 헉 핀의 마음을 훔칠 만큼 강인하고, 독립적인 인물이다. 또, 시대적 제약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인물이다. '자립' , '여성의 성장'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향한 용기 있는 선택' 을 가지고 있는 메리 재인을 통해 우리는 외부의 도움 없이도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에게 한 소녀가 독립적이고 멋진 여성으로 성장해 가는 서사를 보게 된다. 또 다층적 인물 묘사와 시대를 초월하는 이 작품은 미국의 노예 제도아 인종 차별의 역사를 연구하고, 미시시피강 유역과 선박회사, 제재소 박물관, 국립 공원을 방문해 인터뷰하여 따로 출처까지 남긴 저자의 면모도 볼 수 있다.

기존 고전 문학에서 주변 인물로 등장하는 메리 제인을 중심에 세운 이 작품은 헉 핀의 마음을 훔친 인물로 묘사되는데, 이는 단순한 로맨스 대상보다,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주체적 인물로 그려냈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매력이다. 사회가 정해준 틀을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는 용기를 보여주는 작품!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 미시시피강을 단순한 배경으로 그친게 아니라,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곳으로 그려냈고, 저자 특유의 감수성이 여정 곳곳에 잘 배치되어 있어서 자연과 인간의 내면이 교차하는 문학적 깊이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이 작품은 성장소설이기는 하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성장소설하고는 다르다. 여성의 독립성과 내면의 힘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단순한 성장소설이 아니다. 저자의 첫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과학적 통찰과 감성적 문장이 잘 조화를 이루어 울림이 길게 남는다. 고전 속 인물을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 여성의 자립과 성장 서사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기존 문학의 한계를 넘어선 서사로 보여준다. 주인공 메리가 위험과 배신, 선택의 순간들을 겪으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를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깊은 공감을 받게 된다. 원작을 충분히 모르더라도 즐길수 있고, 고유한 서사와 인물들로 채워져 높은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몰입도가 높은 작품으로, 마지막 장을 덮을 떄까지 멈출 수 없는 작품이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 간결한 문장과 깊이 있는 이야기, 그리고 풍경과 감정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는 작품으로, 마치 메리 제인이 된 듯한 몰입감이 있는 작품이다. 시대적 배경인 1900년대의 미국 풍경과 인물들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마치 한 인물의 여행기처럼 읽혀진다. 저자의 첫 소설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구성력과 문장력이 뛰어난 작품! 과학자에서 소설가로의 전환이 아주 자연스러웠고,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호프 자런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참고 : 최근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 등장하는 노예 제임스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체임스>도 출간되었다. 그 책하고 비교하면서 읽는 것도 좋을 듯하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김영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메리제인의모험 #호프자런 #허클베리핀의모험 #메리제인 #첫소설 #성장소설 #영미소설 #신작 #여성서사 #모험 #여행 #신작도서 #서평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도서협찬 #소설리뷰 #소설추천 #장대한서사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김영사

메리 제인의 모험

호프 자런 지음
김영사 펴냄

1일 전
0
주진숙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The White Book 작은 긍정 게시물 이미지

The White Book 작은 긍정

설레다(최민정)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2일 전
0

주진숙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