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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만 년을 사랑하다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은행나무 펴냄

#죄만년을사랑하다
#요시다슈이치 #도서협찬

미스터리 속, 한 사람의 폭풍같은 운명이 담긴 대서사!

❝살인죄에 반대되는 죄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 묵직한 시대적 배경과 어우러진 깊이 있는 미스터리 소설을 찾는다면
✔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긴 여운을 주는 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다면



📕 책 소개

고립된 섬을 무대로
우메다 가문의 이야기를 펼쳐진다.

폭풍우 속,
"내 유언장은 어젯밤의 내가 가지고 있다."라는
수수께끼같은 문장을 남기고
할아버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섬에 갇힌 자들은 숨겨진 힌트를 찾아 나선다.

처음엔 그저 밀실 미스터리의 장치인 줄 알았던
실종된 할아버지와
'만 년을 사랑하다'라는 정체불명의 보석!

전후 일본의 혼란스러운 시기와 맞물리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촘촘히 쌓인다.

전쟁의 상처와 상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먹먹해지다가도
예기치 못한 반전에 헉..하고 놀랐다.

단순한 미스터리를 넘어선
깊이 있는 인간 드라마 같았던 책




🔖 한 줄 소감

미스터리인가? 로맨스인가?
아니, 역사 소설인가?

다양한 장르적 재미가 어우러져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이었다.

문학 속에서 일본 전시 상황을 만나게 되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떠올라
마음이 편치만은 않지만,

묵직한 감동이 남았다.

"그녀가 더 이상 고달프지 않기를.
그녀가 더 이상 끔찍한 고통을 겪지 않게.
그녀가 더 이상 추위에 떨지 않게.
우리 같은 역 아이들이 더 이상 울지 않게." _p.322


+


마지막 결말은...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합니다


@ehbook_ 감사합니다


#미스터리 #추리소설 #국보 #은행나무
#2025_268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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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게시물 이미지
#죽고싶지만떡볶이는먹고싶어
#백세희


죽음과 떡볶이 사이,
모순된 마음에 건네는 솔직한 위로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 우울과 불안 속에서도 작은 빛을 찾고 싶다면
✔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복잡한 감정들과 싸우고 있다면




📕 책 소개

가벼운 우울 증상인 #기분부전장애 를
장기간 앓았던 작가님이
정신과 의사 선생님과 나눈
솔직한 상담 기록을 담은 산문집이다.

"죽고 싶다"는 충동과
"떡볶이는 먹고 싶다"는 일상의 사소한 즐거움,

이 모순된 두 감정 사이에서 방황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다.




🔖 한 줄 소감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수많은 감정들을
담담하게 풀어낸
작가님의 고백을 따라가다보면,

힘들고 우울한 날에도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럴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토닥여 줄 수 있게 된다.

작가님이 전하는 위로가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

#감사합니다 #RIP


#우울불안 #상담기록 #마음챙김 #마음건강 #심리에세이
#2025_267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지음
흔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23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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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노을 건너기 게시물 이미지
#노을건너기


한국 SF 대가 #천선란 작가님의 따뜻한 #청소년소설

창밖의 노을을 올려다보던,
가장 외로웠던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러 간다.


❝나는 너를 좋아해.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너를 너무 좋아한단다.❞


✔ 어린 시절의 나와 화해하고 싶다면
✔ 마음 속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치유하고 싶다면
✔ 천선란 작가님의 섬세하고 따듯한 문장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 책 소개

우주 비행사 '공효'는
자신의 기억에 따라 구현된
가상의 공간에서
외롭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자신을 마주한다.

어린 공효는
창밖의 노을이 집안으로 침범해
붉게 변한 집에 홀로 있는 것을
싫어했다.

공효는 과연 노을을 건너
우주를 보러갈 수 있을까.



"모두가 각자 품고 있는 그 노을을,
무사히 건너 어른이 되기를 바랍니다" _ 작가의 말




🔖 한 줄 소감

나의 어린 시절 고민들이 떠올랐다.

잔잔하고도 짧은 이야기지만
마음이 스르르 녹는 것은

작가의 아름다운 문체와
#리툰 님의 따뜻하고 평화로운 일러스트가 만들어낸
완벽한 조화 덕분인 듯.

추운 겨울, 포장마차의 따뜻한 불빛 아래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오뎅국물 한 잔 마신 기분~ 😍



#청소년sf #청소년소설 #창비 #소설의첫만남
#2025_266

노을 건너기

천선란 지음
창비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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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도실 게시물 이미지
#도실
#송혜승 #도서협찬

'좋은 딸' vs '길들여지고 싶지 않은 딸'

완벽만 허락된 사랑 속에서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너는 엄마처럼 살지 마.❞


✔ 누군가의 기대와 기준에 맞추기 위해 애쓰느라 지쳐있다면
✔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 다른 문화에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이민 2세 또는 청년 세대라면




📕 책 소개

한국계 미국인 화가인 저자는

'이민 2세'로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끼인 자'의 모호한 정체성 아래

자신에게 주어진 기대에
도실하며 (docile: 유순한, 길들이기 쉬운)

'착하고 좋은 딸'의 틀 안에 가둬살며
엄마가 요구하는
성공 공식을 성실하게 따랐지만
행복은 없었고 오히려 부서져버렸다.

정신 병원에서 퇴원한 후,

처음으로 자신이 원한
화가의 삶의 시작하며,

완벽을 요구하는 사회에
길들여지기 보다
온전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책.

섬세하고 진솔한 문장이
가슴이 아리고도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다.




🔖 길어진 소감

우리나라는 '성공'에 대해 참 유별나다.

모두가 '성공'을 향해 달려나가고,
그 기준이 명확하게 문서화되어있지는 않지만,
누구에게나 뚜렷한 고정관념처럼 박혀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시작하고 많이 실패하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빠르게 실패하기>와 같은
책 속에서의 이야기일 뿐.

주변의 실패는
곧 자녀에게 타산지석의 예로만 쓰일 뿐이다.

실패할 경우를 생각해서
계획을 A, B, C로 다각화해서 만들라고는 하지만
'실패해도 괜찮다'라고 미리부터
말해주는 경우는 드물다.

부끄럽게도 이것은.. 나의 경험담이다.

'쯧쯧쯧.. 내가 너 그럴 줄 알았다.'하고
혀를 찬 적이 몇 번이던가.

책을 읽으며 아이들에게
'좋은 아들'이라는 틀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했다.

엄마의 기준을 낮춘다는 마음보다
아이들이 추구하는 것이
자신을 충만하고 온전하게 만들어주기를
응원하고 기도한다.




#추천합니다


#docile #디플롯 #이민2세 #에세이
#2025_265

도실

송혜승 지음
디플롯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3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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