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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holdingon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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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타인의 아픔과 슬픔은 내가 경험하지 않았다면 쉽게 꺼낼 수 없는 이야기다. 누군가를 잃은 상실, 극도의 공포에서 오던 충격, 믿었던 것에 대한 실망 그리고 부정하고 싶은 외면까지. 전부 직접 겪지 않았다면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없는 것들이다. 근데 우리는 스스로가 경험하지 않은 것들을 너무 쉽게 소비하고 있지는 않았을까.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그 감정을 만지려고 하지는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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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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