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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살이 되면

황인찬 지음
사계절 펴냄

“그 잠에서 깨어나면 여전히 한낮이었으면 좋겠다.”

시인이라서 그런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문장이 가득하다. 반짝거려서 슬픔도 날릴 수 있을 것 같아. 쉬고 싶을 때 또 꺼내 읽고 싶다.

#그림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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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두더지의 고민을 읽었다. 그때도 지금도 두더지는 친구를 좋아한다. 고민이 있을 때 눈덩이를 굴리는 것도 여전하다. 다정한 할머니에게 안긴 두더지가 부럽다.

#그림책읽기

두더지의 소원

김상근 지음
사계절 펴냄

3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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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다시 태어나기를 반복하면서 삶은 지루해졌고, 고양이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게 되었다. 소속되기를 자처했을 때, 고양이는 사랑에 빠졌다. 늘어가는 행복에 늙어갔고, 결국엔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

고양이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삶도, 죽음도, 사랑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시간은 흘러간다.

#그림책읽기

100만 번 산 고양이

사노 요코 지음
비룡소 펴냄

4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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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님님의 저편에서 이리가 게시물 이미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추운 곳’(9쪽)이 된 지구에도 여전히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서로 돕는 듯 경계하고, 경계하는 듯 돕는 사람들. 이익이 되지 않으면 거리를 두는 사람들. 남들이 꺼리는 일을 맡은 사람들. 소설은 다름을 수용하고 우정을 쌓는 관계가 반복된다. 유안과 화린, 기주와 백건이 그랬다. 고비를 넘어 또다른 곳으로 간다. ‘언제 다다르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저편에서‘(157쪽) 들리는 어느 짐승의 소리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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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한강-압록강-대륙.
유안-화린-기주, 백건-태하.

저편에서 이리가

윤강은 지음
민음사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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