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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문학

브라운스톤 지음
오픈마인드 펴냄

🤔 부는 노력의 총합일까? 아니면 구조와 흐름의 결과일까? 이 책에 읽으면서 떠오른 질문이다.

🧐 이 책은 재테크 기법을 나열하는 대신,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오래된 원리와 인간의 선택 구조를 인문학과 경제학의 시선으로 해부한다.

☝️ 저자는 개인의 성패를 도덕이나 근면성에 귀속시키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어떤 게임판 위에 서 있고, 어느 줄에 서 있는지가 부의 향방을 결정한다고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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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시의 승리, 왜 부는 서울로 모이는가

✨️ 이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 중 부동산 파트에서 도시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인재의 밀집'을 꼽는다.

✨️ 서울은 수십 년간 교육과 안전이라는 환경을 기반으로 전국의 인재를 흡수해 왔고, 그 결과 혁신과 자본이 순환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 저자는 재개발을 억제하고 외곽에 신도시를 만드는 정책이 국가적 비효율을 낳는다고 비판하며, 부동산 가격의 문제를 단순한 투기 논쟁이 아닌 도시 경쟁력의 결과로 해석한다.

✨️ 부동산은 정책보다 구조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점을 일관되게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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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생은 노력보다 ‘줄서기’의 문제다

✨️ 이 책에서 가장 도발적인 메시지는 "열심히 사는 것보다 어디에 서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주장.

✨️ 저자는 마이클 포터의 전략 이론을 빌려, 인생과 투자 역시 포지셔닝의 게임임을 설명한다.

✨️ 자신의 강점이 발휘될 수 있는 판을 선택하지 못한 채 노력만 반복하는 것은 패배 확률을 높일 뿐이다.

✨️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기 위해 육상이 아닌 수영을 선택해야 하듯, 부의 축적 역시 환경 선택과 전략적 사고가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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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중 패권 전쟁 속에서 한국이 서야 할 자리

✨️ 이 책은 글로벌 질서 변화 또한 개인의 투자 판단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

✨️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은 이미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한국은 그 중간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 저자는 중국의 추격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미국이 강력한 견제에 나선다는 역사적 패턴을 짚으며, 미국 중심의 경제 블록에 서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 이는 감정이나 이념이 아닌, 냉정한 생존 전략의 관점에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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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이 책은 왜 누군가는 반복해서 부를 축적하고 누군가는 같은 자리에서 맴도는지를 설명한다.

✨️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단순하다. 부는 우연이 아니라 구조의 결과이며, 구조를 이해한 사람만이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

✨️ 도덕적 판단을 내려놓고 자본주의의 규칙을 직시할 때, 비로소 돈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 투자와 인생을 조금 더 멀리서 바라보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단단한 사고의 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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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슈즈님의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 게시물 이미지
🤔 성과와 효율, 자본의 논리가 삶의 기준이 된 사회에서 가정은 더 이상 안전한 쉼터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 경쟁은 일터에만 머무르지 않고 관계와 가족 안으로 스며들었고, 많은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깎아내는 방식에 익숙해졌다.

😳 그 결과, 현대인은 타인을 배려하다 자기 자신을 잠식하고, '괜찮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지워버리는 데 점점 능숙해졌다.

☝️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지우며 살아온 사람들에게, 이제는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로 살아도 괜찮다고 조심스럽게 말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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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긴장과 눈치로 살아남아야 했던 아이의 생존 방식

✨️ 이 책은 보호받아야 할 공간에서 오히려 위협을 경험한 아이가 어떻게 '긴장'과 '눈치'를 생존 기술로 익히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 안전하지 않았던 환경에서 아이는 늘 주변을 살피며 분위기에 맞춰 자신을 감추는 법을 배우게 된다.

✨️ 이는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진짜 관계로 나아가는 데 장애물이 될 수밖에 없었다.

✨️ 이 눈치는 자신을 신뢰하지 못해왔다는 신호를 나타내며, 그 사실을 인식하는 것부터 회복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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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증해야만 허락되던 감정과 무기력의 진실

✨️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못한 사람은, 슬픔이나 분노조차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만 허락된다고 믿게 된다.

✨️ 그 결과 감정을 느낄 때마다 자신을 검열하고, 결국 감정을 숨기는 편이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

✨️ 이런 삶은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애쓰지만 정작 자신은 사라진 듯한 공허함을 남긴다.

✨️ 이 책에서 드러나는 무기력은 삶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무너지지 않기 위해 지나온 시간의 흔적이며, 치열하게 살아남아온 증거라 더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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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정의 언어를 되찾고, 나의 기준으로 관계를 맺다

✨️ 회복의 여정은 외부의 평가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 판단하지 않고 바라보는 태도, 괜찮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사소한 반복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힘이 삶을 다시 일상으로 데려온다.

✨️ 이 책에서 성숙한 관계란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서툴더라도 나로 존재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 누군가를 실망시키더라도 내가 나를 버리지 않는 선택, 그것이 주체적인 삶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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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지금의 자신이 왜 이렇게 살아왔는지를 이해하도록, 더 이상 나를 배신하지 않도록 가르쳐 준다.

✨️ 늘 타인의 얼굴을 살피며 살아왔다면, 이제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얼굴을 마주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 누군가 나를 알아봐 주기를 기다리기 전에, 내가 나를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

임려원 외 1명 지음
크루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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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슈즈님의 나노 바나나 게시물 이미지
🤔 AI가 궁금하지만 "어디까지 써야 할지", "유료 도구는 부담스럽지 않을지" 망설이던 사람에게 현실적인 출발점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 문수민·박범희·앤미디어 지음, 『매일매일 쓰는 제미나이 AI 나노 바나나』(생능북스)

🧐 그동안 이미지 생성 AI는 미드저니처럼 비용 부담이 있거나,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처럼 재미 위주의 실험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 하지만 이 책이 다루는 제미나이 AI '나노 바나나'는 성능이 한 단계 올라오며, 이미지의 완성도는 높아지고 환각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단순히 "그럴듯한 그림"을 넘어서, 의미와 맥락을 담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실사용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무엇보다 이 책은 AI를 특별한 전문가의 영역으로 만들지 않고, 매일매일 가볍게 따라 해보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다.

🤗 '대세라서'가 아니라, 실제로 써볼 만한 이유를 납득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에서 추천할 만한 입문서다.

나노 바나나

앤미디어 외 2명 지음
생능북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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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슈즈님의 AI 버블이 온다 게시물 이미지
🤔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제적·사회적 불안이 일상처럼 이야기되고 있다.

😳 여기에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더해지며, 대규모 실직과 인간의 역할 상실에 대한 우려도 함께 증폭되고 있다.

🧐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인가", "우리는 곧 쓸모없는 존재가 되는 건 아닐까"라는 질문이 더 이상 과장이 아닌 듯 들리는 시대다.

☝️ 이 책은 이러한 공포와 기대를 한발 떨어져 차분하게 해부한다. 이 책은 AI를 맹목적으로 찬양하지도, 막연히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 대신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AI에 관한 신화와 과장을 하나씩 걷어내며, 기술을 둘러싼 현실을 직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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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측형 AI는 왜 자주 틀리고, 더 위험한가

✨️ 이 책이 가장 강하게 비판하는 대상은 '예측형 AI'다.

✨️ 예측형 AI는 제한된 데이터와 특정 지역의 패턴을 전체 사회에 일반화하는 구조적 결함을 안고 있다.

✨️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되는 범죄 위험 예측 모델(PSA)은 지역별 범죄율과 개인의 맥락을 무시한 채 숫자만으로 판단해, 실제로는 위험하지 않은 사람을 수개월간 구금하는 인권 침해를 낳았다.

✨️ AI는 피고인의 반성, 경찰의 실수, 사회적 배경 같은 맥락과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 오히려 기존 데이터에 담긴 인종·성별 편견을 그대로 학습해 무작위 추측보다 약간 나은 수준의 결과를 '과학적 판단'처럼 포장할 뿐이다.

✨️ 저자는 이 지점에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틀리는 기술"보다 더 위험한 건, 그 결과를 비판 없이 신뢰하는 인간의 태도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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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무 잘 작동하는 AI가 만드는 또 다른 문제

✨️ 흥미롭게도 저자는 어떤 AI는 "너무 잘 작동해서"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 이미지 분류나 안면 인식 AI는 높은 정확도로 인해
정부의 대중 감시, 특정 소수 집단 식별 등 인권 침해의 도구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 채용 시장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다. AI가 이력서를 걸러내는 과정이 일반화되자, 지원자들은 AI만 인식할 수 있는 흰색 키워드를 숨겨 넣는 등 시스템을 속이기 위한 전략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 그 결과 채용은 공정성과 인간적 판단을 잃고,
지원자와 기업 모두가 보이지 않는 알고리즘과 싸우는 전쟁터가 되었다.

✨️ AI는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지만, 정작 과정은 더 불투명하고 비인간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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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성형 AI, 그리고 'AI 신화'의 실체

✨️ 챗봇과 AI 에이전트에 대한 기대 역시 이 책에서는 냉정하게 다뤄진다.

✨️ 현재의 생성형 AI는 인간처럼 세상을 경험하며 배우지 않는다.

✨️ 이미 수집된 데이터를 사후적으로 처리할 뿐,
실시간 학습이나 자율적 오류 수정 능력은 매우 제한적이다.

✨️ 저자는 AI 열풍이 과거의 가상화폐나 웹3와 닮아 있다고 지적한다.

✨️ 공익성과 현실적 한계는 외면한 채, AI를 '블랙박스'나 '초지능'으로 신비화할수록 우리는 스스로 대응할 능력을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 진짜 위험은 AI 자체가 아니라, AI를 악용해 권력을 휘두르는 인간이라는 점을 이 책은 반복해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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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AI를 두려워하기보다, 정확히 이해하라

✨️ 이 책은 AI가 모든 직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를 과장이라고 제시한다.

✨️ 전문직 시험 성적은 실제 업무의 복잡성과 맥락을 반영하지 못하며, 어떤 기술이든 조직에 안착하고 실질적으로 활용되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 이 책이 독자에게 요구하는 태도도 단순하다.
📌 AI를 맹신하지도, 막연히 거부하지도 말 것.
📌 신화 대신 구조를 이해하고, 공포 대신 비판적 사고를 가질 것.

✨️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필요한 것은 기술 예언이 아니라, 기술을 다루는 인간의 판단력임을 이 책은 분명하게 보여준다.

AI 버블이 온다

아르빈드 나라야난, 사야시 카푸르 (지은이), 강미경 (옮긴이) 지음
윌북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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