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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가족 (각자의 알고리즘에 갇힌 가족을 다시 연결하는 법)의 표지 이미지

도파민 가족

이은경 지음
흐름출판 펴냄

‘원함’은 갈망에 가깝고, ‘좋음’은 만족에 가깝다. 원하는 것은 더 가지려는 충동에서 나오고, 좋은 것은 이미 충분하다는 감각에서 비롯된다. 원함은 결핍을 기반으로 하고, 좋음은 충족을 기반으로 한다. 그래서 원하는 것은 반복될수록 피로하고, 좋은 것은 반복될수록 평온해진다. 지금 이걸 정말 좋아서 하는 것인지, 누군가의 반응을 원해서 멈추지 못하는 것인지 곰곰이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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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보이님의 도파민 가족 게시물 이미지
뻔하지만 피할 수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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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기준이 세워져 있다. 그 기준에 미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다. 남들 다 가는 괌 여행, 남들 다 보내는 학원, 남들 다 올리는 SNS를 안 하면 뒤처진 것 같고, 안하던 사람도 내가 이상한 것 같이 생각되는 시대.

스마트폰을 당장 없앨 수도 없고, 외부의 소음을 완전히 차단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내 파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세운 파도를 따라갈 게 아니라, 내가 만든 파도(시스템) 위에서 내가 서핑을 해야 한다. 쉽지 않다는 건 안다. 그래도 해야 한다는 걸 이 책은 계속 말한다.

도파민 가족

이은경 지음
흐름출판 펴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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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보이님의 당신은 당신의 삶을 바꾸어야 한다 게시물 이미지
아픔도 삶의 일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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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가 이 편지들을 통해 말하고 있는 핵심은 크게 하나로 수렴한다. 삶에서 마주하는 아픔과 고난을 피하는 게 아니라, 그것도 끌어안아야 한다는 것. 삶이 쉽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성장하기를 멈춘 신호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깔끔하게 와닿았다.

​특히 기억에 남은 부분은 불안과 질문에 대한 그의 시선이었다. "가슴 속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인내심을 가지고 대하시고… 지금은 당신의 질문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답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 대신, 질문 자체를 품고 살아가라는 그의 말은 지금 나에게도 꽤 위안이 되었다. 아직 정리되지 않는 것들이 많은 나에게, 그것이 약점이 아니라 삶 자체임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당신은 당신의 삶을 바꾸어야 한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에디투스 펴냄

읽었어요
👍 불안할 때 추천!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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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이

@beulruboyi

결론에 다다르면, 결국 나 자신을 너무 낮게 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볼 때는 내가 낮아 보여도 남들은 나를 다르게 볼 수도 있다. 다자키처럼 스스로를 색채가 없는 존재로 규정하며 16년을 보낼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배운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어 직면해야 하며, 진정한 관계를 통해서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덮고 생각했다. 나는 지금 나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을까? 혹시 다자키처럼 스스로에게 색채가 없다고 말하고 있진 않을까? 우리 모두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색채를 가진 존재다. 다만 그것을 보려 하지 않았을 뿐.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민음사 펴냄

👍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추천!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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