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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 지음
데이원 펴냄

읽고있어요
오늘은 콜드브루 커피 한잔을 다 마셨더니, 늦은 새벽인데도 잠이 오지 않았다.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최근에 본 글 중에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책을 읽어라.‘라는 글이었다. 책을 읽으면 잠이 솔솔 오기도 하고, 보다 유익한 지식을 머릿속에 넣을 수 있으니 되든 일거양득이라고 생각했다. 간과한 게 있다면 책이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도파민이 팡팡 터져 오히려 잠이 안 올 줄 상상도 못했다. 다행히 근래에 책을 앉은 자리에서 1시간 이상 들여다본 적이 없어 눈이 피로해졌고, 더 이상의 독서 시간은 아침 이후에 하루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해야 할 내게는 독이 될 게 틀림없다는 이성적 판단할 기능이 마비되지 않았기에 겨우 책을 덮을 수 있었다.
분명 다음날 일상에 지장을 주게 된다면 책에 대한 흥미를 잃을지도 모른다고 근심했는데 다행히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흥미에 대한 걱정은 살짝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내일도 읽을 것이 기대될 정도라니 빠져도 단단히 빠져버렸다.
정말 읽다 보면 적나라하게 감정 표현을 하며 거친 언어들을 사용하는 게 나오는데 공감도 공감이지만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 ‘정말 이렇게도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같은 막연한 안개가 낀 것 같은 생각들의 어딘가 간지러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기분이라 나도 모르게 자꾸만 실소가 터져 나온다.
책을 읽으며 익숙하게 느꼈던 감정들은 로맨스 소설의 간질간질함과 오글거림과 기승전결을 보고 나서 오는 후련함 같은 약간 온몸으로 바들바들하면서 표현되는 기분 들 뿐이었는데 사뭇 다른 신선한 감정이라 혼자 히죽히죽하는 게 본인 자신도 낯설지만 웃기고 중요한 건 좋다는 거다.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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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뉴님의 부부관계 수업 게시물 이미지

부부관계 수업

정다원 지음
모티브 펴냄

읽고있어요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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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im

  • 저뉴님의 세이노의 가르침 게시물 이미지
의심은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가난한 자들의 공통적 특성이다. 승자는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서 계산을 하지만 패자는 달리기도 전에 계산부터 먼저 하느라 바쁘다(유대경전에 나오는 말인데 정말 진리이다).
오늘도 나를 돌아보게 되는 말이 또 뇌리에 박혔다. 어제 저녁부터 어쩐지 책이 너무 읽고 싶었는데, 체력도 없고 밤도 너무 늦어서 참고 참아 고대하던 아침에 드디어 [세이노의 가르침]책을 열었더니 맞는 말 투성이라 공감에 기뻐하고 반면에 정곡을 찔려서 씁쓸한 기분이다. 이 책은 계속 읽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밤 늦은 새벽녘에 나를 자꾸 애타게 만든다.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 지음
데이원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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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뉴

@ulim

로버트 슐러는 절벽에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일지라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떨어지고 있으므로 하늘을 향해 날아 볼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56p>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 지음
데이원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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