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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장편소설 의 표지 이미지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었어요
📚 "우리는 지금 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 거야. 아기 걸음마 같은 것이지만 그래도 진일보임에는 틀림없어."
"그렇게 말하기는 쉽죠. 기독교를 믿는 어떤 판사들, 어떤 변호사들도 이교도적인 배심원을 꺾을 순 없어요. 제가 자라는대로-" 오빠가 나지막하게 중얼거렸습니다.
"그게 바로 네가 네 아빠의 뒤를 이어 해야 할 일이야."
(397쪽)

📚 아빠의 말이 정말 옳았습니다. 언젠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을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래들리 아저씨네 현관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스카웃, 결국 우리가 잘만 보면 대부분의 사람은 모두 멋지단다."(5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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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부터 9장까지는 남성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들을 정리해 설명하고 있다.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남녀'를 '보수와 진보', '갑과 을'. '기득권 세력과 도전하는 세력', '기성세대와 신세대' 등으로 치환해서 읽을 수 있었다.
(물론 낙태의 권리나 가사노동 등 남녀 문제로 볼 수밖에 없는 부분들도 있다)

사회 구조적 위계 문제를 지적하고 있지만 서열이라는 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므로 '남과 여'로 한정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독자에게서 공감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주제는 공감하지만 단언하는 문체가 제목만큼이나 공격적이다. 글쓴이의 생각은 분명히 알겠지만 수긍가지 않는 문장들이 많았다.

마지막 장(10장)에서 작가는 선언한다.
"내 딸을 위해 나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이 싸움을 계속할 거라고."

나는 이 문장을 다음과 같이 바꿔 말하고 싶다.
"내 아이를 위해 나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이 싸움을 계속할 거라고."

📚 나는 적어도 내 딸(아이)이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았으면 한다. 그리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을 때 자기 주장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면 한다. 또한 그런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을 때, 내 딸이 자신보다 열악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분명하게 분노하고 구조적 변화를 위해 행동하기를 바란다. (중략)
딸(아이)에게 자신이 누리는 특권(고등교육, 중산층, 백인 등)에 대해 가르쳐주는 것은, 자신에게 여러 주변화와 억압에 노출된 사람들을 보호하고 지지할 특별한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일이기도 하다.(266쪽)

남성 특권

케이트 만 (지은이), 하인혜 (옮긴이) 지음
오월의봄 펴냄

읽었어요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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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두 번째 읽기-

📚 느긋하게 생각해라, 젬. 고개를 꼿꼿이 들고 신사처럼 행동해. (...) 그때도 이성을 지켜야 할거야. 너와 젬에게 부당하다는 걸 나도 잘 알고 있단다. 하지만 때로 최선을 다해서 극복해야 할 경우가 있어.
(...) 그들에겐 분명히 그렇게 생각할 권리가 있고, 따라서 그들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줘야 해. 하지만 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기 전에 나 자신과 같이 살아야만 해. 다수결에 따르지 않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건 바로 한 인간의 양심이다.(192쪽)

📚 손에 총을 쥐고 있는 사람이 용기 있다는 생각 말고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네가 배우기를 원한다. 시작도 하기 전에 패배한 것을 깨닫고 있으면서도 어쨌든 시작하고, 그것이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는 것이 바로 용기 있는 모습이다.(207쪽)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고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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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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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독립서점, 북페어에 관한 책
이렇게까지 하면서 책을 '만들'고 싶다고?
진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이면
작은 일들을 큰 일로 만들 수 있다.

소심한 나는 '언젠가는' 이라는 꿈을 꾸는데
꿈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뚜벅뚜벅 전진하려면
다른이들의 성공기가 필요한 법.

안녕, 작은 책

남섬 지음
남섬책방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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