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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이야기
RuExp 프라하 팀 지음
혜지원 펴냄
읽었어요
프라하 여행을 앞두고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종이책에 내가 가야할 곳을 체크하고 메모도 하는 준비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서점에 들렀다. 역시나 관광스팟, 맛집등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은 많았고 그중에 무슨 책을 고를까 고민하던 중에 '프라하 이야기'가 눈에 띄었다.
내 의외의 취미는 박물관 가기와 유적지 둘러보기인데, 처음으로 가는 유럽인지라 단단히 준비해서 잘 보고 오고 싶었고, 그러기엔 겉핥기식의 가이드북들은 내가 방문 할 곳을 자세히 알려주지 못했다. 의외로 프라하는 지난 역사가 곳곳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고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곳도 많았다. 우리와 비슷한 가슴아픈 역사를 지닌 프라하를 단지 낭만의 도시로 칭하기엔 너무 아쉽고 안타까웠다. 프라하 이야기는 내가 둘러볼 성들과 광장에 얽힌 사건들과 인물들을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자세하고 흥미롭게 쓰있어서 쉽게 읽혔고 이틀만에 완독하게 되었다. 한번만 읽기엔 어려운 지명과 이름들 때문에 머릿속에 뒤죽박죽 섞여서.. 다시 한번 읽어야지!
책을 읽기 전에도 팁투어는 무조건 들을 생각이었는데 책을 읽고나니 책에 담지못한 또다른 이야기들이 기대되어 프라하 일정 중 제일 기대되는 일정이 되었고.. 투어 맨 앞에서 질문충이 되어있을 내가 그려진다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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