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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라고 자꾸 신경이 쓰일까? (자꾸만 예민해져서 삶이 피곤하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한 심리해부서)의 표지 이미지

그게 뭐라고 자꾸 신경이 쓰일까?

차희연 지음
팜파스 펴냄

읽었어요
자존감이 낮아서가 아니라 대인관계에 예민(민감)하고 서툴어서였던 거다. '자존감'으로는 내 성격, 내 행동을 아무리 파악하려 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갔던 부분들이 이제야 어느 정도 이해되기 시작한다. 별 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후련하고 유쾌한 발견을 하였다.
2017년 4월 20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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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찌질한데 그 찌질함이 너무나 인간적이다.
사랑 앞에서 우린 구차하고 소심하고 이기적이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게 정말 꼭 닮았다.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지음
그책 펴냄

읽었어요
2018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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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종류의 에세이는 사실 대단한 깨달음을 주지는 않는다. 이미 알고는 있지만 현실에 치여 망각하고 있던 '삶'이란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 줄 뿐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 기회를 통해 생각하고 깨닫는 것은 결국 나의 몫이니깐.
자신이 경험해 온 인생에 대해 멋부리지 않고 솔직하게 들려주어 좋았다. 덤으로 앞으로 읽고 보고 싶은 책과 영화를 한아름 선물 받은 것도 기쁘다.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한수희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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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비겁했다. 결국은 그녀가 보고 싶어 찾아갔으면서 갖은 핑계와 구실을 만드는 것도 모자라 평생 다시는 못 볼 그녀에게,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까지도 끝까지 본심을 숨겼다. 그 수많았던 기회 중 단 한 번만이라도 자신의 속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읽는 내내 주인공이 너무 답답하면서도 안쓰러웠다.

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2017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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