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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왜 시끄러운가
오영욱 지음
스윙밴드 펴냄
뒷표지에 있는
'평생 중국에 가볼 마음은 없더라도
꼭 알아둘 필요는 있는 중국이야기'라는 문장때문에 구입.
정글만리에 이어 중국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정글만리는 비지니스 상황을 설정하여 소설로
중국의 전반적인 문화를 보여줬다면
이 책은 도시구조, 건축물등을 통해
중국인들의 삶을 관찰한 것을 보여준다.
작가의 시선과 건축가의 시선은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결국 중국에 대한 표현은 거의 유사하네.
- 중국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는것.
- 그렇지만 낭만과 보편적 질서는 결여되었다는 것.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크게 다르지 않구나...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됨.
아..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에 대한 대답은?
중국인이 시끄러운 이유는 바로 담장 때문.
전쟁으로 점철된 역사를 살아왔기에 모든 왕조가
성벽을 세우는데 열심히였고 이런 요새로 담을 두른
집에서 살면서 소리 높여 고함을 질러 이웃집 사람과
소통하는 커뮤니티가 생성되었고 또한
많은 인구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는것.
결국 그들이 살았고 익숙해진 도시구조에 기인한다는 것.
이런 관점으로 보니까 재밌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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