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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계승자 2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의 표지 이미지

별의 계승자 2

제임스 P. 호건 지음
아작 펴냄

1부 읽고 바로 읽어본 책. 역시 1부 보단 덜하지만 흡입력이 있다.
1부에서 언급된 고대 외계인과 지구인이 접촉하고 일어나는 일을 다루는데, 1부에서 밝혀진 비밀이 있고 얼마안가 기다렸다는 듯이 만나는 발단과 아무 갈등없이 전개 되는 내용이 좀 억지스럽다는 느낌이지만 그러려니 하고 읽었다.
마지막 결말의 내용이 그러니 어쩔수 없었겠지...
3부가 출간되면 읽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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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건

@imwoogun

북학의에 대한 변론 중 발췌

나는 그들이 내 말보다는 저런 엉터리 말을 믿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오랑캐 호胡라는 한 글자로 중국을 모두 싸잡아 뭉개 버리려 한다. 그런데 내가 “중국의 풍속이 이처럼 발전했다.”고 하니, 그들이 정작 듣고 싶었던 것과는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이는 충분히 증명할 수 있는 사실이다. 시험삼아 사람들에게 “중국의 학계에도 퇴계退溪 같은 사람이 있고, 최립崔糸• 같은 문장가가 있으며, 한호韓濩•보다 나은 명필가도 있다.”고 하면, 그때마다 그들은 낯빛이 변하면서 발끈한다. 그러고는 곧바로 “어찌 그럴 리가 있겠는가?” 한다. 심한 경우는 그 말을 한 사람에게 죄를 주려고도 한다.

그런데 반대로, “만주 사람이 말을 하면 개 짖는 소리 같고, 음식은 냄새가 고약하여 가까이 할 수 없다. 뱀을 시루에 쪄서 씹어 먹고, 황제의 누이동생은 역졸과 몰래 간통하여 가끔 가남풍賈南風•이 저질렀던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하면, 그들은 크게 기뻐하며 그 말을 다른 이에게 전해 주느라 분주할것이다.

북학의

박제가 지음
서해문집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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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건

@imwoogun

지적 호기심은 무지에 대한 자각으로부터 나온다.

독서법이 잘못됐습니다

아바타로 지음
필름(Feelm) 펴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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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법이 잘못됐습니다

아바타로 지음
필름(Feelm) 펴냄

읽었어요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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