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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병동

치넨 미키토 지음
arte(아르테) 펴냄

클로즈드 서클이라는 고전적인 소재를 쓰면서도
마지막까지 늘어짐없이 텐션을 유지하는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 한번 읽기 시작하면 단숨에 다 읽게 된다.
중반부까지는 뻔한 내용 전개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후반부의 반전에서 무릎을 탁 칠지도.

다만 책을 덮으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은
스포방지상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주인공이 추리를 진행하는 과정이 굉장히 먼치킨적이며
(체력, 정의감, 행동력에서 모두) ‘추리를 해야하는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작위적으로 인물을 배치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しかも終盤で一気に数理を展開して行くところからちょっと強引で不自然さを感じた。
2018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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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릴

@xvichv8dfwkp

전작 크리피를 매우 재미있게 읽어서 선택했으나
내가 이걸 왜 읽었을까.

독자에게 열린 결말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멋대로 소설을 써보라고 떠맡기는 격.

시체가 켜켜이 쌓인 밤

마에카와 유타카 지음
창해 펴냄

2018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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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릴

@xvichv8dfwkp

가끔은 진지한 충고와 명확한 조언보다도
아무 생각없이 키득키득 웃을 수 있는 가벼운 유머 하나가
내 인생을 구하는 경우도 있다.
책을 덮고 되뇌여본다.
만약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들다면
일단 맛있는 것을 먹자고.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도대체 지음
예담 펴냄

2018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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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릴

@xvichv8dfwkp

인간본성이 얼마나 잔혹할 수 있는지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작품. 그렇다고 피가 튀고 고어한 표현이 장면내내 묘사되는것도 아니다. 단지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 문장을 읽다보면 텐션의 늘어짐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creepy! 옅은 소름이 돋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단, 영화는 절대 비추! (니지시마 히데토시와 다케우치 유코의 잘생김예쁨 낭비 영화)

크리피

마에카와 유타카 지음
창해 펴냄

2017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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