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우리의 흔한 첫사랑과 결부시키기에는 약간 어려움이 있지만, 첫사랑 그 강렬함에 대해서 만큼은 공감할만 하다. 다소 엽기적인 연상의 여자를 사랑하게되고 그녀와 자신의 아버지와의 관계를 알게된 후, 혼란을 느끼는 16살(우리나이로는 18살)소년의 이야기이다. ⠀⠀⠀⠀⠀⠀⠀⠀⠀⠀⠀⠀⠀⠀⠀⠀⠀⠀⠀⠀⠀⠀⠀⠀⠀⠀⠀⠀ ⠀⠀⠀ ⠀⠀⠀⠀ 책이 짧기도 하거니와 몰입이 잘되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주인공의 혼란을 보면서 나의 사춘기, 어린아이와 어른 사이의 경계기를 생각하며 그 혼란스러웠던 시기의 감정을 다시한번 회상해보기도 했다. 그것은 ‘빠르게 날아가 버린 봄날 아침의 뇌우에 대한 기억’과도 같았다. ⠀⠀⠀⠀⠀⠀⠀⠀⠀⠀⠀⠀⠀⠀⠀⠀⠀⠀⠀⠀⠀⠀⠀⠀⠀⠀⠀⠀⠀⠀⠀⠀ “이것이 그 열렬하게 빛나는 젊은 생애가 풍랑 속에 서둘러 도달한 결과인가!” ⠀⠀⠀⠀⠀⠀⠀⠀⠀⠀⠀⠀⠀⠀⠀⠀⠀⠀⠀⠀⠀⠀⠀⠀⠀⠀⠀⠀⠀⠀⠀⠀ “청춘, 아마도 너의 아름다움의 비밀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능성에 있을 것이다.”
8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