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보다 잘 이해해보고 싶어서 읽은 책
육아서라기 보다는 전문지식서적같고 학술적인 느낌이 들어서 진도가 더디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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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남성의 주요한 차이는 호르몬 즉 테스토스테론과 뇌량의 크기 등 두뇌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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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은 본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하고 이를 위해 감정적 반응을 보류한다. 아이가 일부러 반응을 억제하는 경우 부모는 참고 기다리면서 부모가 든든한 피난처가 되어 항상 곁에서 도울 것이란 확신을 주어야한다.

남자아이들이 자존감을 갖기 위해선 경쟁의 경험과 맡은 일을 완수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올바르게 경쟁하는 기술을 배우지 못하고 성과에 대해 칭찬받지 못한 아이들은 좌절감을 경험할 수 있다

소년기의 아이가 운동과 게임, 학업 등 여러 경쟁구조를 통해 두각을 나타냄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 아이는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남자아이들이 감정이입을 통해 자신의 첫 반응을 스스로 바꾸도록 만들기보다는 감정이입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완수해야할 필요가 있는 하나의 신성한 임무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남자아이들은 영웅이 되고 싶어하고 또 영웅이 될 필요가 있다 이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용한 시스템은 바로 팀 스포츠다 동지애 협동 이기고 지는 것 자신의 재능과 한계를 찾는것 남을 존중하고 존중받음을 느끼는 것 사람들을 단결시키는 일에 참여하는 것 등 영웅으로의 여정을 위한 발전적 구조가 존재한다

아이에게 이런 것은 나쁜거야 라고 말하기보다는 이야기에 나타난 어떤 행동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아버지가 아들의 성교육에 참여하는데 반드시 포함되어야할 요소는 과정이다
먼저 자신의 성적 느낌을 먼저 기능적 본능적으로 바라보고 어떤 성적 느낌이 감정적인것인지 이해하고 자신의 느낌이 사회의 일부임을 깨닫게 한다

일이 판에 박힌 일상의 반복이 되었을 때 우리는 아이들 스스로 그 안에서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역시 가독성이 좋은 그의 필력은 감탄이 나온다
순식간에 다 읽었고 이번에는 사형제도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삶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책
라틴아메리카, 독일, 붓다, 에리히프롬 등 다양할 부문에 대한 흥미를 갖게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