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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노블판)의 표지 이미지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스미노 요루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초등학생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 마을...세상....
누구나 한번쯤은 되어봤을 꼬마가 소설속에 나타난다.
동네를 거닐면서 미나미, 아바즈레, 할머니를 만난다.
그리고 새로운 선택을 하면서 그들 또한 점점 잃어가게 된다.
더 이상 현존하지 않게되는 것이다.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선택에 초점이 맞춰진 또 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는 몰입할 포인트가 없음에도 자꾸만 다시 책을 펴게 한다.
오늘 행복을 선택하라는 아들러의 말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놓은 듯 하다.
2018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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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oka7olyohfe

인문학 서적이라 생각하여 책을 꺼내들었다. 건축의 책이었다. 아니, 건축과 인문의 경계에선 오늘날의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건축 이야기였다.
참신했다. 건축으로 그 생태계를 꿰뚫어보는 것이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각이었다.
건축과는 거리가 영 먼 나에게는 딱 그정도의 책이다
유현준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이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유현준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2018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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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oka7olyohfe

엽기적인 제목에 손을 대었다.
죽음을 담대히 마주하면서도 삶 가운데 죽음이 공존하는 것이 너무도두려운 주인공, 한편 무심한 성격인지 무심한 배려인지 알다가도 모를 행동으로 죽음의 거리를 떨어트리는 비밀을 아는 클레스메이트

둘의 사랑, 나아가 삶에대한 사랑을 재미있게 그려낸 책,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스미노 요루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2018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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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oka7olyohfe

평범함과 독특함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 산업화로 인하여 인간성을 상실한 채 인간이라는 하나의 종이 되어버리고 있는 세상 가운데 작가가 그리고 있는 인물들은 평범함이 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만의 고유함을 가지기 위해서 고군분투한다.
'나'를 잃어버린 세상 가운데 예전에 한번쯤은 '나'가 있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이다.

백의 그림자

황정은 지음
민음사 펴냄

2018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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