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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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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고려원(고려원미디어) 펴냄

투밈과 움밈
돌멩이 가지고 길떠나고 싶게 만드는
나의 인생책.
2018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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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lpgryvviewp0

마음은 왜 항상 까치발을 하고 두려움이 오는 쪽을 향해 서 있는 걸까.

세상일이라니. 자신과 무관한 일은 죄다 세상일이고 그래서 안 보이는 데로 치워 버리면 그만이라는 그 말이 맘에 들지 않는다. 저 여자는 언제 어디서나 저렇게 말하겠지. 제 자식들에게도 입버릇처럼 그렇게 말하겠지. 그러면 그 자식들이 그들의 자식들에게 또 그렇게 말하게 돠겠지. 그런 식으로 세상일이라고 멀리 치워 버릴 수 있는 것들이 하나씩 둘씩 만들어지는 거겠지. 한두 사람으로는 절대 바꿀 수 없는 크고 단단하고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뭔가가 만들어지는 거겠지.

딸에 대하여

김혜진 지음
민음사 펴냄

읽고있어요
2018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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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lpgryvviewp0

"길들인다는게 무슨 뜻인데"
...
"이제는 너무 잊혀진 것이지.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야."
"관계를 만든다고?"
"그래. 나에게 너는 아직은 수십만의 다른 남자 애들과 다를 바 없는 한 남자 애일 뿐이야. 그리고 나는 너를 필요로 하지 않아. 너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고. 너에게 나는 수십만의 다른 여우들과 마찬가지로 한 마리 여우일 뿐이야.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이면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될 거야. 너는 나에게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가 될 거고, 나는 너에게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가 될 거야."
...
" 잘 가. 자, 이제 비밀을 말해 줄게. 아주 단순한 거야. 우리는 마음으로 보아야만 잘 볼 수 있어.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
"네가 너의 장미를 위해 잃어버린 시간이 네 장미를 그토록 중요하게 만든 거야."
"사람들은 이 진리를 잊어버렸어. 하지만 너는 그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해.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영원히 책임져야 해. 너는 네 장미에 대한 책임이 있어."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고있어요
2018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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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lpgryvviewp0

가슴먹먹해지는 그 때의 이야기
내가 누리는 일상이 그저 누릴수 있어진것이 아니란 생각이 드는
80년대 긴급조치위반과 관련된 실화

영초언니

서명숙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8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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