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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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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메이드 인생 (채만식 단편선)의 표지 이미지

레디메이드 인생

채만식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인텔리...... 인텔리 중에도 아무런 손끝의 기술이 없이 대학이나 전문학교의 졸업 증서 한 장을 또는 조그마한 보통 상식을 가진 직업 없는 인텔리...... 해마다 천여 명씩 늘어가는 인텔리......

부르주아지의 모든 기관이 포화 상태가 되어 더 수요가 아니 되니 그들은 결국 꾐을 받아 나무에 올라갔다가 흔들리는 셈이다. 개밥의 도토리다.
인텔리가 아니 되었으면 차라리 노동자가 되었을 것인데 인텔리인지라 그 속에는 들어갔다가도 도로 달아나오는 것이 99퍼센트다. 그 나머지는 모두 어깨가 축 처진 무직 인텔리요, 무기력한 문화 예비군 속에서 푸른 한숨만 쉬는 초상집의 주인 없는 개들이다. 레디메이드 인생이다.

"흥! 체면! 공부! 죽여도 인텔리는 만들잖는다."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18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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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과거 대학에 가는 것은 우월성의 지표였지만 이 시기에 와 서 그것은 정상성•평균성의 지표가 됐다. 대학에 가지 않는 쪽이 훨씬 소수였기 때문이다. 반면 다들 대학에 가는 시대에 대학에 가지 않는 것은 열등성의 지표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대학은 '필수'가 된다. 대학 졸업장의 가치는 떨어지는데 취업시장의 경쟁자는 엄청나게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대한 청년세대의 반응이 바로 극단적 대학서열주의'의 내면화다. 경쟁이 치열해지면 질수록, 작은 차이는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능력주의

박권일 (지은이) 지음
이데아 펴냄

읽고싶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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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호프만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객관적 현실(die Wirklichkeit)'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는 존재의 이중성, 즉 외부세계와 내면세계라는 이중적 현실을 상정하고 있다. 호프만이 보기에는 이 두 현실은 서로 영향을 미치는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 외부의 현실은 내면의 형상이 생겨나게 하는 '지렛대'와 같은 것으로 작용하고, 내면에 각인된 형상은 다시 외부의 현실을 인지하는 과정에 영향을 준다.

모래 사나이

에른스트 테오도르 아마데우스 호프만 지음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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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1. 일단 15분 동안 그냥 하기. 열심히, 외워야 된다 이런 생각 없이 그냥 마음 편히 가볍게.

나는 왜 꾸물거릴까?

이동귀 외 4명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고싶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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