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독서통신 수료를 위해 읽었어야 했던 책이었지만, 한마디로 이 책을 정리하자면.. 옛 위인, 군자, 성인들의 생각을 만날 수 있었던 책이 아니었나 싶다.
1부 내편에서는 마음을 비우고 도량을 넓혀라
2부 외편에서는 덕으로 다스리고 신망을 쌓아라
덕이 부족하고 마음을 비우지 못한 내가 읽고 이해하는 범위는 많이 좁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곤의 철학과 사상, 그가 바라본 성인군자들의 모습들, 현재 관료들이 가진 정반대의 모습들 등 몇백년 전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았을 때 인간의 수준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며 스스로 깨우치고 노력하지 않으면 한 세기를 살면서도 어떠한 진리도 깨닫지 못하고 이 생을 마무리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인문학을 더 읽어보고싶다는 생각과 옛 성인들을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리더의 그릇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다산3.0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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