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어쩐지 의기양양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
마음이 너무 지쳤다. 종교가 없은 나는 이번에도 책으로 위로 받고 싶었다. 심리 에세이를 몇 권 읽었다. 나는 뇌구조가 원래 이렇게 생겨 먹어서 그런거야.. 이럴수도 있대. 이런 방법도 있군 .. 이라고 논리적으로 마음을 달래는 책들이었다. 꾸역 꾸역 나를 달래 다가 .. 말랑 말랑하고 쉽게 읽히는 책을 읽고 싶어, 가볍게 빌린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생각지도 않게 너무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작가의 유머에 피식 피식 웃다보니 딱딱하게 굳었던 마음이 조금은 말랑 말랑 해졌다.
7년 전